음력설 인터넷 가이드 예약 호황세
청년 소비특징 변화 커
2017년 02월 10일 15:46【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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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청년보의 보도에 따르면, 설(음력설) 련휴가 끝나면서 각 대형 관광사이트는 설 관광객 소비행위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최근 나타난 인터넷 가이드 서비스가 관광객들로부터 각광받고있다. 소비관념과 소비층이 변함에 따라 해외관광이 점점 보편화되고있다. 85년 이후 출생한 소비층은 기성세대와는 달리 관광을 즐기는 특징을 보이고있다. 중국의 음력설은 이미 전세계 관광산업의 골든위크가 되였다.
프리랜서 가이드 서비스, 더 높은 만족도 이뤄내
씨트립(Ctrip)에서 발표한"2017년 음력설 인터넷 가이드 예약 보고"에 따르면 가족 관광객들의 가이드 예약이 올 음력설 관광의 새 류행으로 되면서 인터넷 가이드 서비스 예약자수가 기록을 경신, 하루 평균 예약이 작년의 5배에 달했고, 국내관광의 평균 예약금은 500원을 기록했다. 90% 이상의 관광객들이 온라인에서 가이드에게 5점 만점을 주었다. 단체 관광에 비해 프리랜서 가이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85년 이후 출생한 이들은 즐길줄 알고, 가족과 함께 즐긴다. 85년 이후 출생한 이들의 소비관념은 기성세대들과는 달리 보편적으로 관광을 즐기는 특징을 보인다. Piggy의 데이터에 따르면, 음력설에 관광을 떠난 소비자중 85년 이후 출생자들의 비률이 63.2%에 달한다. 한해 전체의 데이터를 보면, 1등석 소비자중 85년 이후 출생자의 비률이 가장 높았는데 심지어 경쟁력이 더 높은 70년대생도 초과하는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소비에서 이들은 아주 개성있는 소비특징을 가진다. 외로운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이 혼자 휴가를 보내는 비률이 근 절반에 가깝다. 즐길줄 아는 이들에게 나가서 세계를 보는것은 생활의 일부분이다. 실제로 85년 이후 출생자의 28% 이상이 1년에 3차례 이상 관광했다.
중국 음력설, 전세계 관광산업의 황금기로 부상
권위적 보고에 따르면 음력설기간, 3억 4400만명의 1인당 평균 국내관광비용은 1230원이였고 600만명을 웃도는 중국인들이 해외관광을 떠나 10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소비한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각지, 심지어 남극에도 많은 중국인들의 발자국이 찍히면서 중국의 음력설은 전세계 관광산업의 황금기로 부상했다.
세계 각 지역들도 그 수혜자로 되였다. 씨트립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음력설기간, 영국관광 예약이 110%가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음력설기간, 런던 일대에서 중국관광객의 소비는 1100만파운드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한국과 대만에 대한 열기는 크게 줄었다. 씨트립 해외관광 전문가는 원래 한국과 대만관광을 계획했던 사람들이 일본과 동남아로 행선지를 바꾼 연고라 분석했다. 올해 음력설기간에 태국관광을 떠난 중국관광객은 28만명으로 이는 하루 평균 근 4만명이 태국을 방문했음을 의미한다. 일본을 관광한 관광객수는 25만명을 넘어섰고 한국을 관광한 관광객수는 약 14만명으로 집계됐다.
한국 언론들은 올해 음력설기간 한국단체관광을 온 중국인들이 크게 감소해 한국관광산업에 수심을 던져줬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한 관광사는 지난해에 비해 중국관광객수가 20~30% 줄었다고 밝혔다. 관광열기가 식으면서 대형 면세점 등 현지 관광산업도 심각한 피해를 입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