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측은 12일, 조선에서 이날 한매의 탄도미싸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조선측의 확인을 받는다면 이는 도날드 트럼프가 1월에 미국대통령으로 취임한후 조선측에서 처음으로 탄도미싸일을 시험발사한것으로 된다.
이번 시험발사는 트럼프가 일본수상 아베신조를 접대하는 시기에 발생했다. 트럼프는 미국측은 "100% 일본과 뜻을 함께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련합뉴스는 이날 한국합동참모본부의 소식을 인용하여 조선측에서 서울시간 7시 55분(북경시간 6시 55분)에 조선 동부 평안북도 방현일대에서 조선반도 동부해역을 향해 한매의 탄도미싸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1월 8일, 조선의 대륙간탄도미싸일 시험발사는 이미 마지막단계에 진입했으며 수시로 발사할것이라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12일 한국 련합뉴스 기자에게 조선에서 최신 발사한 미싸일의 사정거리로부터 볼 때 대륙간탄도미싸일이 아니며 개진형 "로동(芦洞)"이나 "무수단"식 중거리 탄도미싸일일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한국 련합뉴스는, 또 어떤 사람들은 조선에서 시험발사한것은 대륙간탄도미싸일 발동기를 장치한 "무수단"미싸일로 추측하고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전략사령부는 미국측에서 이 미싸일을 탐측, 추적한 결과 대륙간탄도미싸일이 아니며 미국 본토에 대해 위협을 조성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측에서는 이날 미싸일 시험발사에 대한 소식을 즉시 발표하지 않았다.
트럼프와 아베는 10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조선 미싸일과 핵위협에 저항하는것"은 "가장 중요한 사무"라고 말했다. 트럼프와 아베는 미국시간 11일 저녁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트럼프의 별장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선의 미싸일 시험발사 소식에 대해 립장을 표명했다.
아베는 이번 시험발사를 "절대 용납할수 없다"고 말했다. 아베와 트럼프는 모두 일본과 미국이 진일보 동맹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트럼프는 "미국은 우리의 중요한 동맹인 일본을 100% 지지한다는것을 모두가 리해하고 완전히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기자의 질문을 받지 않았다. 미국 AP통신은 트럼프가 조선측의 이번 미싸일 시험발사를 질책하지 않은것은 아주 의외라고 평론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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