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50년 세계 1위 경제대국으로
2017년 02월 13일 15:3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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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50년에 세계 1위 경제대국의 왕좌는 중국이 차지할 전망이다.
최근에 발표된 “2050 세계경제 장기전망–세계경제 순위의 변화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에도 중국의 PPP(구매력 평가)기준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GDP의 20%를 차지하여 1위를 유지할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고서”는 2030년에 중국이 GDP로도 미국을 넘어설것으로 예측했다.
2016년에 3위였던 인도가 2050년에 미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고 4위 일본은 인도네시아, 브라질, 로씨야, 메히꼬 등 신흥국에 밀려 8위로 떨어질 전망이다.
독일과 영국도 2016년의 5위와 9위에서 9위와 10위로 밀릴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GDP 순위는 2016년의 세계 13위에서 2030년 14위, 2050년에는 18위로 떨어질것으로 예상됐다.
7대 신흥국인 E7(브라질·중국·인도·인도네시아·메히꼬·로씨야·토이기)의 성장 속도가 주요 7개국(G7)의 2배 수준을 유지해 2050년 세계경제에서의 E7 국가 GDP의 비중도 2016년의 35%에서 50%로 급증할 전망이다.
E7의 예기 성장률은 3.5%, G7 예기 성장률은 1.6%이다.
이와 반대로 유럽련합(EU) GDP 비중은 10% 밑으로 떨어져 인도에도 못 미칠것으로 예상됐다.
성장률로 보면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슈가 년평균 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2050년까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