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풀리면서 주내 여러 빙설오락장들도 폐장을 앞두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하루가 아쉬운 빙설애호가들이 마지막 빙설운동을 즐기는 가운데 스케트, 스키, 눈구경 등 오락서비스들도 마감 초읽기에 들어갔다. 연길인민공원에 설치된 제4회 연길국제빙설축제 주장소는 지난 2월 11일부터 대외개방을 중지하고 얼음조각, 눈조각을 철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연길국제빙설축제에 다녀간 국내외 관광객은 85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2%나 늘어난것으로 집계되였다. 연길 모드모아스키장도 빙설축제의 보조장소로 올겨울 10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으며 모드모아휴가촌은 관광객들의 숙박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올 여름 오두막집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룡정해란강스키장은 3월초 겨울철 스키장 운영을 마감한 뒤 여름철 골프련습장 운영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문 두만강스케트장은 이달말 페장하며 화룡로리커호 겨울철 눈축제는 기후상황에 근거해 3월 중순 마감될 예정이다. 왕청 평안촌 빙설락원은 2월 12일에, 돈화 륙정산몽환빙설락원은 2월 13일 이미 페장했다.
연변에는 빙설오락외에도 화룡 진달래민속촌 민속체험, 돈화 안명호 신룡온천 건강체험, 연길모드모아휴가촌 실내수상락원, 온천, 호텔, 료식 서비스 등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수 있는 명소들이 여전히 운영되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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