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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문집


【저자략력】
이름: 장석주
1952년 중국 할빈에서 출생.
1978년 8월 중국 연변대학교 조문학부 졸업.
1978년부터 중국 흑룡강인민방송국 기자, 편집.
1998년부터 2009년까지 흑룡강조선어방송국 국장.고급편집.

《나의 방송생애》, 《간간의 여쭘―한자와 한자어, 한자음의 진상 규명》, 《우리 말과 글의 백흑 보고서》등 저서와 많은 방송작품, 론문, 수필 발표.

메모남기기

서명:

  

서울-SEOUL-수이-首爾-shouer-서우얼에 대한 단상필자는 국제 통용관례에 따라 세계화에 따르자면 외국의 인명 지명은 객수주편(客隨主便), 명종기주(名從其主)의 원칙으로 손은 주인에 따라야 한다는 통념(通念)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본문의 전 편에서 언급되고 강조되다시피 한자문화권에서의 한문 또는 한자, 한자어로 명명된 지명, 인명은 국제통상(國際通常)과 달리 우리 문화로 취급해야 한다는 것을 거듭 피력하고자 한다.

두음 법칙에 일그러진 우리말과 우리글필자는 '두음현상'이 아닌 이른바 ‘두음 법칙’의 필요성과 그 존재를 철저히 부인하였지만 한국의 여러분들의 검독(檢讀)에 편리를 드리고자 지금까지의 한국의 현행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 습관을 존중하여 아래 글 전문에서 본의(本意)를 꺾고 기왕의 한글 ‘두음 법칙’에 따라 기술함을 특히 첨언하는 바이다.

꿈은 이루어진다사랑하는 나의 모교-할빈시 조선족제1중학교가 어언간 환갑 찬치를 맞이하게 되었다는 기별을 듣는 순간 금석지감으로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젖어진다. 하늘 높고 구름 맑은 풍작의 계절, 결실의 계절, 산과 들이 황금빛으로 물든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에 나의 모교 환갑연이 우리 동포사회의 문화행사로 이루어짐에 다함없는 경의를 드리며 삼가 축하와 축복, 축원의 인사를 드린다.

모교 페교식에 즈음하여모교 페교식에 삼가 드립니다.할빈시 향방구 성고자진에 자리 잡은 우리 동포학교가 문을 닫게 되였다. 슈퍼나 가게가 경영부진으로 문을 닫은 것이 아니라 우리 어린이들의 미래를 키우는 학교가, 우리 민족의 래일을 키우는 학교가 문을 닫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