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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막혀 결혼식장 못 간 남녀, 터널안에서 결혼식 올려

2016년 09월 23일 16:2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차 막혀 결혼식장 못 간 남녀, 터널안에서 결혼식 올려

결혼식을 올리러 가던 신랑신부가 심한 교통체증때문에 터널안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이다.

CCTV 뉴스는 지난주 섬서성 안강(安康)의 봉황터널(凤凰隧道)에서 교통사고로 사상 최악의 차량정체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꽉 막힌 도로우에는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예비부부와 하객들이 탄 차도 포함돼 있었다.

적어도 몇시간 동안 도로를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깨달은 예비부부는 공황상태에 빠졌다. 섬서성에는 정오가 되기 전에 결혼식을 올려야만 부부가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오기때문이다.

결국 신랑신부는 가족 및 하객, 그리고 함께 터널에 갇힌 낯선 사람들이 축하하는 가운데 터널안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는 간단한 서약과 함께 꽃과 반지를 전달받으며 결혼식을 무사히 마쳤다. 신랑신부는 벅찬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12시가 지난 뒤 다행히 정체는 해소됐고 신혼부부는 무사히 도로를 빠져나간것으로 알려졌다.

커플의 특별한 결혼식을 본 국내의 많은 네티즌들은 "잊을수 없는 경험일것"이라면서 신혼부부의 행복을 빌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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