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국방부가 10월 6일, 수리아군 타격 후과, 특히 수리아군 타격이 수리아내 로씨야 인원에게 미칠 위험을 신중하게 고려해 행동할 것을 미국에 촉구했다.
수리아 문제를 둘러싼 로씨야와 미국간 모순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수리아 긴장세에 불안정 요소가 더해지고 있다.정화협의가 물거품이 되고 인도주의 구조차대가 습격을 받은 등 일련의 사건이 발생한후 백악관 어네스트 대변인은, 미국과 로씨야는 이미 “상의 할 여지가 남아있지 않다”고 밝히고 수리아 문제와 관련해 로씨야와의 소통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이에 로씨야는 미국에 유감을 표하며 테로분자와 온건 반대파 무력을 구분할 데 대한 정화협의 규정을 어기고 수리아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수리아내 테로분자들과 결탁한 미국을 규탄했다.
분석인사는,수리아 문제 정치적 해결이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최근 미국의 한 관원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로씨야 관계 악화는우려를 자아낼 정도에 이르렀음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로씨야는 수리아에서의 자체 존재를 한층 더 확대하고 있다.수리아내 해군기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로씨야 S-300 방공 미사일부대가 5일 수리아에 도착했다.
5일 로씨야는 원자력과 동력자원 분야에서 미국과 체결한 3년 협력협의를 중단했다.같은 날 미국은 로씨야에 통화를 먼저 요청했다. 미국 케리 국무장관과 로씨야 라브로브 외무장관은 수리아 등 일련의 문제들을 토의했다.
미 국무성 트나 대변인은,량국이 수리아 정화 관련 대화 경로를 중단했지만 량국 외무장관간 외교급 통화는 차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로씨야 외교부 자하로바 대변인은 5일 가진 소식발표회에서,미국 케리 국무장관은 로씨야와의 립장 조률에서 최선을 다했으며 로씨야도 케리 국무장관의 노력을 인정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케리 국무장관 한사람의 노력이 미국 국회를 전승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로씨야 련방위원회 우마한노프 부주석은 최근들어 서방의 일부 협력체들이 기존의 반테로 협력 모식을 파괴하고 있다며 로씨야는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씨야 라브로브 외무장관은 최근 레바논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로씨야는 수리아 문제에서 리행해야할 의무를 미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씨야 국방부는 6일 군수산업 기업들과 수리아 군사행동에 대한 경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소이구 국방부장은, 지난 1년사이 로씨야의 고정밀도 원격무기가 수리아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히고 이 시기에 축적한 경험을 신형 무기 개발에 응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씨야 시보드냐 통신사에 따르면 “대잠초계”호 소형 미사일함은 이미 흑해 항구에서 떠나 수리아내 로씨야 해군기지 지원에 나섰다.
인도주의 구조차대 습격 사건과 수리아 정부군 주둔지 “오폭” 사건은 미국과 로씨야 사이가 틀어지게 된 도화선이다.실제로 미국과 로씨야간 회담이 중단된 리유로 미국은, 민간인을 목표로 한 로씨야의 습격이 지속되고 있고 로씨야가 수리아내 정화협의 언약을 지키지 않는 등 수리아 정부군의 정화협의를 보장할 능력 또는 의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로씨야를 규탄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미국이 테로조직 “정복전선”의 힘을 빌어 수리아 정부군을 견제하면서 상호 균형을 이루려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있다. “정복전선”의 전신은 수리아내 “기지”조직의 한갈래인“지지전선”이다.지금까지 미국이 온건 반대파와 테로조직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원인은 “정복전선”때문이다.
모스크바 카네기연구센터 코자노프 전문가는,최근들어 수리아 정세에 풍파가 많이 일고있지만 미국과 로씨야간 대화는 아직도 재개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현재 수리아에 존재하는 문제점에 대해 전문가는 수리아문제는미국과 로씨야간 쌍무대화를 통해서만이 해결될수 없으며 반드시 이란과 터키,사우디아라비아,이스라엘 등 지역 력량을 효과적으로 단합시키고더 많은 관계측의 리익을 감안해주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전문가는 또,라브로브 외무장관과 케리 국무장관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량국 고위층사이에 루적된 문제들이 많은 관계로 상호 신뢰 정도가 부족하고 따라서 집행 면에서도 정화협의 정신이 충분히 관철될 수 없다고 표했다.
전문가는 수리아 평화 문제는 전략적 의의를 갖고 있어 로씨야와 미국은 언제라도 담판 석상에 돌아올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정서를 가라앉히고 각종 장애들을 극복해나갈 일정한 시간이 필요할뿐이라고 말하였다.
전문가는 또,최근 미국은 대선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결책부 형성에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수리아 정세는 단시일내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았다.(종합)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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