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화란의 수도 암스테르담 스히폴공항에서 기자들이 참대곰을 촬영하고있다.
현지시간 12일 19시 39분경, 화란항공 전용기가 화란의 수도 암스테르담 스히폴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출입문이 열리고 두마리 참대곰을 실은 특제운수박스가 선후로 내려오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환호의 목소리가 터졌다. 이로써 이 두마리 중국참대곰은 처음으로 화란 땅을 밟았다. 약 1시간후 중국참대곰보호연구중심에서 온 "성아", "무문"은 초보적인 신체검사를 받은후 공항 화물운수구역의 한 창고에 가서 맞이하러 온 사람들과 만났다. 짧은 만남후 "성아"와 "무문"은 차를 타고 화란 중부의 위트레흐트주 레넨시 우에한즈동물원의 새집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들은 이곳에서 한달간의 검역기를 지낸후 대중들과 만나게 된다(신화사 기자 공병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