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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를 려행하며 높은 년봉을 자랑하는 커플이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파워 려행블로거로 세계 각지를 려행중인 잭 모리스(26세)와 로렌 불런(24세)의 흥미로운 사연을 전했다.
두사람의 취미이자 직업은 세계 각지를 돌며 멋진 명소를 찾아가 사진을 남기는것이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려 여러 회사로부터 후원을 받는것이 그들의 직업이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장을 올려주고 받는 대가는 무려 1만딸라 안팎. 물론 이는 두 사람이 각각 200만명, 120만명의 팔로워를 가졌기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먼저 프로 려행가로 나선 사람은 모리스다. 영국 맨체스터 출신인 그는 고중졸업 이후 5년간 카페트 청소부로 일하다가 5년전 배낭을 메고 훌쩍 세계려행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려행기를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남기며 인기를 모아 전세계 수많은 “추종자”를 모았다. 모리스가 녀자친구 불런을 처음 만난 장소도 려행지였다. 지난해 3월 피지를 려행하던중 오스트랄리아 출신의 그녀를 만나 사랑에 빠진것. 이렇게 의기투합한 두사람은 려행지에서 함께 혹은 각각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일석이조로 환상적인 직업을 갖게 됐다.
모리스는 “사진 촬영은 대부분 일출 후 1시간내에 이루어진다”면서 “아무리 관광객이 많은 지역도 이 시간이 가장 여유롭다”고 밝혔다.
총 45개국을 함께 려행할만큼 많은곳을 다녔지만 두 사람이 려행의 중간마다 머무는 집도 있다. 역시 려행지인 발리에 마련한 집으로 이곳에서 재충전하며 다음 목적지와 계획을 정한다.
모리스는 “집과 려행지 두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면서 “우리는 려행지로 가면 한 나라에서 최소 한달간은 머문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팅을 의뢰하는 회사가 믿을만하고 신뢰가 가는 경우에만 일을 맡는다”고 덧붙였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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