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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머리 끼운 녀성과 차가운 세상

2017년 04월 12일 09:2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지하철에 머리 끼운 녀성과 차가운 세상

한 녀성의 머리가 지하철 문 사이에 끼였다. 아주 위험한 상황이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것은 이 녀성이 고통을 겪는데도 다른 사람들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언론이 보도한바에 따르면 사고는 7일 뉴욕 브롱스에서 일어났다. 급히 지하철에 오르려던 녀성의 목과 가방이 닫히는 문에 낀것이다.

건너편에 있던 승객이 상황을 촬영했다. 영상은 1분 이상의 길이였다. 4명의 시민이 지나가는데 모두 그녀는 못 보았거나 보고도 신경을 쓰지 않는것 같았다. 영상촬영자도 구경만 했다.

다행히 큰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지하철역 직원이 렬차 차장에게 알려 문을 열었다. 문에 낀 녀성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병원치료 조언을 거부하고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미국매체 10뉴스와 인터뷰한 심리학자 케더린 스멀링은 “우리는 무감각한 문화속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를 통해 충격적인 사건을 자주 접하는 시민들이 타인의 고통에 무관심하게 되였다는 분석이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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