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방송에서 최근 보도한데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출산인구가 신기록을 낸 가운데 그중 두번째 자녀 및 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폭증했다. 2015년 10월, 중국은 장기간에 걸쳐 실시한 "한자녀정책"을 폐기한데 이어 2016년 1월 1일부터는 "두자녀정책"을 전면 실시했다. 2003년에서 2013년까지, 중국의 출산인구는 줄곧 1600만명 선에서 맴돌았다.
국가통계국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출산인구는 1786만명 이상, 출산률은 1.7 이상, 두번째 자녀 및 그 이상의 비중은 45% 이상에 달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중국정부에서 두자녀정책을 실시하면서 지난해 중국의 출산인구는 2000년 이래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양문장(杨文庄) 국가보건계획출산위원회 계획출산지도사 사장은, 지난해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중국의 출산인구는 "12.5"계획 기간의 년간 평균 출산인구보다 140만명 이상 늘어난 1786만명을 웃돌았고 출산 적령기 녀성 인구가 500만명 정도 줄어든 상황에서 국내 출산인구가 현저하게 늘어난것은 두번째 자녀의 비중이 크게 늘었고 출산정책의 조정이 시기적절하며 효과적이였음을 의미한다고 피력했다.
그밖에 한국 동아일보는, 중국정부의 전면적인 두자녀정책 실시로 지난해 중국의 출산인구는 2000년 이래의 최고치에 달한데 이어 향후 2년 내에 '베이비붐' 시대에 진입할것이라 전제하고나서 이는 중국경제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도 거대한 파급을 가져올것이라 보도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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