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전기자동차 문턱 높인다
2016년 10월 12일 09:4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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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 전기자동차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 현재 200개가 넘는 가운데 정부가 기술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10개 정도만 남기는 방안을 고려하고있다고 신화망이 지난 9월 9일 보도했다.
신화망은 현재 전기자동차를 개발하는 회사중 90%가 2년안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사라질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공업및정보화부에서는 전기자동차 생산업체를 최대 10개로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있다고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동양 부회장이 말했다. 이는 전기자동차를 개발하는 상해자동차(SAIC)나 비야디(BYD)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작사는 포함하지 않는 수치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 나라 해당 부문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추진하고있다. 공업및정보화부는 이달 발표한 정책 초안에서 전기자동차 판매업체가 갖춰야 할 17개 기술을 제시했다. 현재까지 전기자동차 제작 승인을 받은 기업은 2개뿐이고 다른 3개 업체는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스모그 등 환경문제로 인해 우리 나라는 보조금을 지급하는것으로 전기자동차산업을 적극 부축하고있으며 전기자동차 분야에 적어도 20억딸라의 자금을 투자하는 등 방안을 내세우고있다.
상해교통대학 교수인 인청량은 “이 분야로 진입하는 기업이 너무 많은데 이들중 일부는 단순한 투자자들로서 정부가 문턱을 높여야 한다”면서 “기술수준이 낮은 프로젝트에 불합리하게 투자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파했다.
한편,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토종브랜드 업체들은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充电-混合动力车), 연료전지(燃料电池) 차량을 포함한 이른바 신에너지차량(新能源)을 33만 1920대를 판매한 실적이 있다. 2025년까지 판매량을 지금보다 10배에 가까운 년간 300만대로 늘리는것이 우리 나라 정부의 목표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는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에 표시가격의 60%에 이르는 보조금을 제공하고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대략 4000여종의 신에너지 차량이 개발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