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소말리아에 대한 무인기 공습사건 조사 전개
2016년 10월 14일 13:4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스티븐 슈워츠 소말리아 주재 미국대사는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정부는 지난 9월말 소말리아 중부지역에 조성한 미군 무인기 폭격 사건에 대해 조사를 전개 할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미국정부는 현재 소말리아련방정부와 갈무두구 지방정부, 푼틀란드 지방정부와 협력해 공습과 관련된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있으며 미 국방부도 모든 유력한 증거에 대해 평가 분석하고 있다고 표했다.
9월28일 미군 무인기가 갈무두구 지방군의 한 군영을 습격해 적어도 22명의 소말리아 병사가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다. 이 사건은 현지 주민들의 시위 행진을 유발했다.
이에 앞서 갈무두구 지방정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자신들은 미군의 무기 람용에 아주 실망한다며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것을 미국정부에 요구했다.
성명은 동시에 푼틀란드 지방정부가 미군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미군이 공습대상을 소말리아 극단조직인 "알 샤바브"로 착각하고 공습을 감행했다고 규탄하며 이는 가능하게 푼틀란드 지방정부의 의도적인 행동일수 있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