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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 외무장관 미국 태도 비난

2016년 09월 28일 15:3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라브로프 로씨야 외무장관은 26일 최근 수리아문제에서의 미국의 일련의 태도는 앞뒤가 맞지 않다면서 이는 무책임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로씨야 외교부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25일 미국 뉴욕에서 수리아정세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의 비상회의에 참석한후 현지 매체의 인터뷰를 받았다.

인터뷰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최근 서방 나라들이 수리아 정세 악화의 책임을 모두 수리아 정부와 로씨야에 밀고 있다면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이번 안보리 비상회의 소집을 요구한 리유는 지난 17일 미국이 수리아 동부에서 수리아 정부 군영을 폭격한데 대한 국제여론의 시선을 다른데로 끌기 위해서이며 이는 미국이 수리아 문제 해결에서 응분의 책임을 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비록 케리 미 국무장관이 로씨야측과의 회담에서 수리아 경내의 알카에다 계열의 "수리아정복전선"과 극단조직 "이슬람국가" 모두가 테로리즘 성격을 띤다고 수차 인정했지만 미국측은 지금까지 "수리아정복전선"을 접촉한 적이 없다면서 로씨야측은 미국측이 수리아 경내 테로조직 타격과 관련해 한 약속을 전적으로 신뢰할수 없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유엔 상임 주재 미국, 프랑스, 영국 대표단의 요구에 응해 유엔 안보리는 25일 수리아 알레포의 전쟁승격 문제와 관련해 비상회의를 소집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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