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원산 9월 24일발 신화통신(기자 곽일나, 륙예): 조선의 제1회 항공축전이 24일 원산시 갈마공항에서 개최됐다.
조선의 대외경제성 부상 윤영석은 개막식에서 이번 항공축전이 평화, 번영, 우의, 문화교류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항공축전조직위원회 명예부위원장, 영국주체관광사 사장 데이비드 톰슨은 축사에서 현재 조선반도형세가 긴장한 정황하에 평화, 우의를 주제로 한 항공축전은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4일 오전, 조선인민군 항공과 방공부대는 다채로운 비행특기공연을 선사했다. 비행사는 미그-29전투기, 수호이-25전투기, 휴스-500직승비행기 등을 조종하면서 공격비행, 초저공비행, 360도회전비행, 수직하강 등 고난도동작을 보여주었다. 조선고려항공회사에 소속된 IL-18, TU-134 등 운송기도 전시비행을 선보였다.
이틀간 진행되는 항공축전기간 관광객들은 고려항공회사에 소속된 IL계렬, TU계렬 등 비행기중 임의로 한대를 선택해 원산상공에서 30분간 비행기를 타고 관광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