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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림전문란


【저자략력】
이름: 김호림
국제방송국 고급기자
중앙민족대학에서 초청교수
《연변 100년의 비밀이 풀린다》,《신화를 창조하는 사람들》(2003), 《간도의 우물에 묻힌 고구려성곽》(2011), 《고구려가 왜 북경에 있을까?》(2012) 등 책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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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천년고성의 슬픈 이야기흥안고성은 현지의 동네이름으로 명명된 옛 성곽인데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재지인 연길시의 북쪽외곽에 위치한걸로 알려져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할가, 뜻밖에도 흥안고성의 정확한 위치를 찾기가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았다. 옛날 고성 성터에 세워졌던 표지석은 개발의 붐에 어디론가 사라졌고 고성도 진작 문화재 보호대상의 명단에서 지워졌다고 한다.

북경의 경찰군단, 그 속에 있는 조선족들박성국씨는 40대 초반의 나젊은 형사이지만 마약수사에서는 15년 가까운 오랜 경력을 자랑한다. 개인표창, 개인 3등공, 집체 1등공 등 공로메달만 해도 10여개 된다. 북경시공안국 마약수사실 정찰대 대장이라는 직위가 바로 그런 화려한 경력을 말해주는듯하다.

“아리랑 고개”의 정암(亭岩)산성정암산성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훨씬 멀었다. 연길에서 도문을 지나 양수진까지 약 50㎞, 이어 양수진에서 산성 기슭의 정암촌까지 10㎞ 정도 더 들어가야 했다. 마을 북쪽에 있는 정자 같은 둥그런 바위가 금방 손에 닿을 듯 지척에 보였다. 후문이지만 정암산의 이름은 이 때문에 붙여졌으며, 정암촌 역시 이 정암산의 유래를 따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어곡미(御谷米), 두만강 기슭의 전설천평벌은 길림성 용정시에서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두만강 기슭에 위치하고 있었다. 옛날 개척민들은 물 좋은 고장을 찾아다니다가 맑은 샘물이 솟는 펑퍼짐한 곳에 이르면 샘물주변에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고장 이름도 자연히 샘 “천(泉)”, 버덕 “평(坪)”을 달았던 것. 천평이라는 지명도 이렇게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