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종합: 중한 위안부 소녀조각상 제막식이 28일 오전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거리 공원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공개된 두개의 조각상은 각각 중국 전통복장을 입은 긴머리 소녀와 한복을 입은 한국 단발머리 소녀였는데 두개의 조각상은 함께 안치되여있었다.
중국 위안부 소녀 조각상은 청화대학 교수 반의군과 프로듀서 사영이 함께 제작했고 한국 위안부 소녀상은 한국 조각가 김운서부부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기자는 중국 소녀상밑에 있는 4개의 발자국을 발견했는데 주최측 소개의 의하면 발자국은 중국 위안부 생존자의 실제 발자국에 근거하여 제작한것이라고 한다.
중국측 프로듀서 사영은 지난해 우연히 김운성부부가 제작한 위안부 소녀조각상을 본후 아주 감동했고 또 이런 소녀상들이 조금은 외로와보였으며 전쟁중에 함께 고난을 겪은 중한 량국의 소녀들이 생각나 한국 예술가와 합작할 생각을 가지게 되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2차대전시기 중한 량국인민들은 모두 전쟁의 고통에 시달렸는데 공동으로 소녀상을 제작한것은 함께 력사를 명기하기 위한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제작자 김운성부부는 전에 소녀상을 제작해서 한국주재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두었다. 김운성은 위안부문제는 28개 나라와 관련되여있고 중국에도 많은 피해자들이 있는데 이번 중국과 한국에서 공동으로 위안부 소녀조각상을 제작한것은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욱 많은 나라들과 함께 합작해 위안부 소녀상을 만들기를 희망하며 이를 통해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할것을 요구하는 우리들의 강렬한 의지를 보여주기를 희망한다고 그들 부부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