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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이쑤시개가… 10개월만에 제거수술

2015년 10월 26일 09:4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심장에 이쑤시개가 박힌 남자가 사고 10개월만에 제거수술을 받았다.
원인을 알수 없는 고열이 시작된건 지난 1월말이였다. 로드리게스 비델라(42세)는 열이 내리지 않자 반복적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들은 이렇다 할 리유를 찾지 못했다.

뒤늦게 심장에 감염이 의심된다는 진단이 나온건 6월이였다. 의사들은 "계속되고있는 고열이 심장감염에서 온것일수 있다"면서 심장을 직접 봤으면 좋겠다며 수술을 권했다. 수술날자는 10월초로 잡았다.

수술은 아르헨띠나의 심장병 권위자 페르난도 시체로가 집도했다.

수술날 의사들은 남자의 심장을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다. 심장에는 뾰족한 무엇인가가 박혀있었다. 시체로는 단번에 "나무로 만든 이쑤시개"라며 이쑤시개를 심장에서 빼냈다.

나무로 만든 이쑤시개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시체로는 그 자리에서 꺼낸 이쑤시개를 부러뜨려 보였다.

이쑤시개는 어떻게 심장에 박혀있었던것일가? 시체로는 《남자가 삼킨 이쑤시개가 정상적인 (소화)경로에서 벗어나 심장에 박힌것》이라며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드물다》고 말했다.

비델라는 지난해말 친구들과 함께 베이컨(熏猪肉)과 치즈 등을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이다 이쑤시개를 삼켰던것이다.

비델라는 "그 일이 있은지 약 한달후부터 고열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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