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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밀매범, 변장 탈옥 시도하다가 덜미

2015년 10월 30일 10:2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마약밀매범, 변장 탈옥 시도하다가 덜미

브라질의 한 교도소에서 40대 남성이 나이 든 녀성으로 감쪽같이 변장해 탈옥을 시도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은 최근 브라질중부에 위치한 코로넬 오데니르 구이마레스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던 클로도알두 안토니오 펠리페(44)가 "메히꼬마약왕" 호아킨 구스만(56)처럼 탈옥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에서 가장 큰 규모로 마약을 류통하는 범죄조직 "코만도 베르멜호"의 조직원인 펠리페는 구스만과 닮은 구석이 적지 않다. 그는 마약밀매 혐의로 징역 36년형을 선고받고 2009년 이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안경이 부착된 실리콘 가면과 가발, 원피스를 리용해 할머니로 변장해 완전범죄를 꿈꿨다.

하지만 구스만처럼 교도소를 탈출하려던 펠리페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교도관들이 녀성을 교도소에 들어오게 한적이 없었던데다가 나이 든 녀성치고는 키가 크고 신분증이 없는 점을 미심쩍게 생각했기때문이다. 결국 녀성교도관들이 그의 몸을 수색해 진짜 정체를 밝혀냈다.

현지 경찰은 “펠리페가 실리콘 가면과 가발, 원피스를 어떻게 교도소에 반입했는지 조사를 벌이고있다”면서 “그가 썼던 가면은 미국 할리우드영화에서 실제로 쓰이는것이며 인터넷에서 840파운드에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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