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체가 5일 보도한데 의하면 한국의 한 대형 군공기업의 납품상이 륙군과 해군의 주력포(砲)에 원산지를 속인 "짝퉁 부품"이 납품된 단서를 잡고 검찰이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한국 국내산 포(砲) 제작용 부품을 미국산이라고 속여 납품한 혐의(사기)로 M사 대표 황모씨를 4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황씨가 이같은 수법으로 최근 6~7년 동안 10억원어치 이상의 부품을 팔아온것으로 보고있다.
검찰과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M사는 한국 륙•해군 포의 포신(砲身•포탄이 나가는 관)을 제작하는 대형 방산업체 H사에 볼트•너트•베어링 등 기초 부품을 납품하기로 계약했다. 미국에서 생산돼 인증받은 부품을 수입해 제공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황씨는 국내 업체에 주문해 생산한 부품을 미국으로 보낸 뒤 가짜 인증서와 함께 역수입해 미국산으로 속여 H사에 납품한 단서가 포착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달 M사를 압수수색해 이런 정황이 담긴 납품 관련 문건을 확보했다. 또 최근 방위사업청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뒤 M사와 관련된 자료를 가져왔다. 검찰 조사 결과 그가 납품한 부품은 실제 해군의 76㎜ 함포와 육군 K-9자주포 등의 포신 제작에 사용된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국방안보론단 수석 연구원 량욱은 이런 사건이 한국에서 드문 일이 아니라고 표시했다. "기초부품의 원산지 증서를 문건으로 대체하는 상황이 아주 많다. 때문에 일부 납품상은 이 점을 리용해 관련 문건을 위조하고 있다."
하지만 비록 작은 기초부품이라고 할지라도 반드시 정밀한 검증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포(砲)신이 발사시 산생하는 거대한 진동과 압력에 견뎌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표시했다.
작년 1월, 한국 해군은 한차례 훈련중에서 76밀리메터 구경의 함포에 있는 너트에 문제가 발생하는 바람에 오사(误射)사건이 발생했으며 한명의 수병이 중상을 입었다. 부상이 과중하여 이 수병은 약 6개월의 치료를 받았으나 불행히 사망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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