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조문판: 자존이란 무엇이고 자애란 무엇인가? 내적미는 또 무엇이고 무엇때문에 지식과 례절의 중요성을 알아야 하는가? 매일 아이가 물어보는 "십만가지 무엇때문에"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대처하는가? 최근 "아빠가 말해"이라는 제목의 인터넷실경(实景)만화가 전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받고있다. 만화에서 아빠는 흥미진진한 만화이야기로 아이의 질문에 대답했으며 구절구절마다 정확한 가치관을 아이에게 전달했다. 아빠의 교묘한 대답은 많은 부모들의 공명을 자아냈으며 "슬기로운 아빠"로 불리웠다. 이 "슬기로운 아빠"가 바로 연길에서 살고있는 시민 류굉량이다.
◆아들이 창작령감을 불러일으켜
류굉량은 인터넷만화 "아빠가 말해"의 창작자이다. 그는 현재 연길시 한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주로 위챗플랫폼의 보급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34살의 그는 신매체 제작인으로서 인터넷만화 창작에 대해 낯설지 않다. 대중들에게 신선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그는 매일 부단히 새로운 소재의 작품을 준비, 창작하고 있는데 11살의 아들은 그의 충실한 팬이다.
"평소에 창작한것을 아들이 매번 보는데 문자에 비해 재미있는 포토를 더 보기 좋아한다. 어느 한번, 나는 아들이 포토를 보는것을 보고 만화형식으로 나와 아이지간의 대화를 그려볼 생각을 했으며 화목한 부자의 정을 나타낼수도 있고 아이가 생활속의 도리를 알게 한다면 일석이조라고 생각했다." 하여 류굉량은 스스로 즐겨보려는 아주 간단한 목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아들에게 말했으며 창작전의 구상을 시작했다고 한다.
◆소재는 모두 일상생활에서
류굉량은 첫 화면으로부터 마지막 문자설명이 완성되기까지 단지 몇시간만에 초기 "아빠가 말해" 5폭의 화면을 완성했다. 작품이 이렇게 빨리 완성될수 있은것은 작품중의 매 대화, 매 장소가 모두 그와 아들이 익숙한 일상생활에서 왔기때문이다.
"아빠가 말해"작품중 책가방을 멘 아이와 아빠가 손을 잡고 연길시의 여러 길거리에 등장하는데 아들의 질문이 있으면 아빠의 답이 있었다. 비록 그들의 얼굴을 화면에서 볼수 없지만 만화속 대화에서 부자지간의 화목함을 느낄수 있었다.
"아이가 점점 크면서 나와 얘기하기를 좋아하고 문제를 묻기를 좋아한다. 평소에 아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에 우리는 서로 함께 있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간혹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줄때 우리는 길에서 얘기하기를 좋아한다. 때문에 만화속 부자지간의 대화는 거의 나와 아들이 학교로 가는 길에서의 상태이다. 딱딱하게 이야기를 만든것이 아니고 생활속의 소재를 썼기에 만화가 풍부해졌다."
류굉량의 말에 의하면 "아빠가 말해"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일으키기까지 한동안 "봉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2015년 류굉량은 "아빠가 말해" 초고판을 창작한후 인터넷에 올렸으며 짧은 시간내에 천명의 클릭수를 얻었다. 하지만 류굉량은 그중의 일부 내용이 리상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으며 "아빠가 말해" 만화는 짧은 출시후 본의 아니게 일년동안의 "봉인기"에 들어갔다.
◆이외의 인기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을 견지
올해 3월 22일, 연길시 초봄을 배경으로 한 "아빠가 말해"가 다시 한번 인터넷에 출시되였다. 며칠후 《인민일보》 공식웨이보에서 "아빠가 말해"를 전재하였으며 연변에서 "탄생"한 작품이 전국적인 인기를 얻게 되였다.
"당시 클릭량은 10만이 넘었으며 그때서야 나는 '아빠가 말해'가 정말로 대박이 났구나를 느꼈다. 나는 이 작품이 연변에서 일정한 효과를 일으킬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전국적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이 관심을 줄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작품이 의외의 인기를 누리게 되자 많은 사람들은 창작자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아빠가 말해"의 배후의 이야기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지만 창작자로서의 류굉량은 오히려 침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빠가 말해"의 흥행은 기실 나의 생활에 큰 영향이 없다. 지금은 인터넷시대이고 정보가 아주 빠른 속도로 교환되고 있다. 마침 이 작품에 흥취를 느낀 사람들에게 발견되고 전재되였지만 일정한 기간후 정상상태로 회복될것이다. 인기가 있든 없든 나는 가치가 있는 일을 견지할것이다." 그는 또 기자에게 앞으로 신중하게 소재를 고를것이며 연변의 민속문화를 둘러싸고 부동한 작품을 창작할것이라는 자신만의 생각을 밝혔다(김홍화 편역).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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