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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화 상설 방영관, 서울 종로구에 뜨다

2016년 04월 05일 15:0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넷 조문판: 한국 서울 대학로는 한국문화의 진수가 모인 곳이다. 4월, 전문적으로 중국영화를 방영하는 한 극장이 이곳 문화중심구역에 나타났다. 최근년래 중한 량국은 각종 문화교류가 아주 빈번하다. 한국의 류행음악과 드라마가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끈 동시에 중국영화 또한 더욱더 많은 한국민중의 사랑을 받고있다. 중국영화 상설 방영관의 개관은 중한 민간문화교류의 촉진에 유리하게 된다.

4월 1일, 서울 중국문화센터, 서울 종로구정부 및 동양예술극장에서 합작 개설한 한국 첫 중국영화 상설 방영관이 정식으로 개관되였다. 영화관은 동양예술극장 제2, 제3관에 설치되였다. 중국 장예모감독의 "붉은 수수"와 한국 곽재용감독의 중한합작영화 "미스 히스테리"가 개관영화로 선정되였다. "착요기", "미인어" 등 우수한 중국 국산영화도 륙속 광범한 한국관중들과 만나게 된다.

정기적으로 중국영화 무료 방영

한국 동양대학예술극장 원장이며 이 학교 영화전업 객좌교수인 류인택은 한국에서 유명한 영화 제작자이다. 그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중국영화 상설 방영관이 순조롭게 건립될수 있었다. 영화관은 도합 328석,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4시사이에 무료로 2부의 중국영화를 방영한다.

중국영화와의 인연에 대해 류인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세기 90년대전 한국이 본 중국영화는 대부분 향항과 대만지구의 영화이며 대부분 무협영화였다. 한국인이 접촉한 첫 중국대륙영화는 1988년 유럽에서 수상한 "붉은 수수"이다. 그는 이 영화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으며 중국대륙영화가 이렇게 강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는것에 경탄했다. 그때로부터 그는 중국영화를 사랑하게 되였다고 한다.

류인택은 현재 중국영화는 세계적인 영향력이 더욱더 커지고 세계의 주목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의 젊은이들은 중국문화에 대해 료해가 모자라 대부분 할리우드 영화에만 관심을 가지며 영화관에서 중국의 우수한 영화를 볼수 없다. 최근년래 중한 량국간의 밀접한 관계는 경제, 정치 령역에서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방면에서의 교류도 더욱더 활발해지고 있다. 그는 매주 정기적으로 중국영화를 방영하는것으로 중한 량국의 문화예술교류를 증진하고 한국 젊은이들이 중국영화를 접촉하여 중국영화"팬"을 양성하며 이로써 중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중국을 좋아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개관 당일 방영한 두 영화는 많은 한국관중을 흡인했다. 그중 젊은이들이 비교적 많았으며 부근 중학교의 학생들도 있었다. 성균관대학교의 학생 정모씨는 "미스 히스테리"를 본후 기자에게 영화내용이 아주 재미있고 자막번역도 아주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 "붉은 수수"도 적지 않은 한국관중들을 흡인했다.

손잡고 쌍변문화교류 추진, 중한영화 합작전망 밝아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 겸 서울 중국문화센터 주임 사서림은 다음과 같이 토로했다. 중국영화 상설 방영관을 설립하려는 제의는 한국측에서 먼저 제의했으며 서울 중국문화센터에서 적응적으로 호응하여 공동으로 구체적인 실시방안을 확립했다. 여러가지 탐색을 거쳐 한국 서울시 종로구정부가 동양예술극장을 련락하였으며 3자는 한번의 합의후 합작협의를 달성했다.

합작협의에 근거하면 종로구는 중국영화 상설 방영관 항목에 문화정책과 영화방영 등 비준수속방면에서의 지지와 동시에 영화관 홍보를 책임지게 된다. 서울 중국문화센터에서는 중국문화부 외무사업련락국에서 소유한 판권의 우수한 중국영화를 제공하며 동시에 중문영화자막을 한문자막으로 번역하는데 협조한다. 동양예술극장은 중국영화 상설 방영관에 전문장소를 제공하고 중국영화를 무료로 방영하며 장기적인 운영과 관리를 책임지고 한글자막의 제작을 책임진다.

전문적으로 중국영화를 방영하는 영화관외 격년으로 한국에서 거행하는 "중국영화절" 또한 한국인이 중국영화를 접촉하는 중요한 창구이다. 비록 시간이 길지 않지만 방영기간의 영화표를 구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중국영화가 한국에 들어섬에 따라 쌍방의 교류 또한 부단히 깊어지고 있다. "중한 합작영화"가 한국영화계 중요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서로의 적응기를 거쳐 중한 합작영화는 적지 않는 성공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례하면 한국에서 기획하고 중국에서 제작한 "리별계약", "20세여, 다시 한번"은 량국 영화계가 합작한 성공사례이다. 최근 중국측에서도 한국의 우수한 제작팀과 합작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랑아방", "무미랑전기" 등 중국드라마도 한국 젊은층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고있다. 이로부터 알수 있다싶이 중국영화가 한국에서의 잠재력은 거대하다. 중국영화 제작수준이 더욱더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중국영화는 한국시장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이루게 될것이다.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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