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룡”호과학고찰선이 5일 동안 1300여해리의 항행을 거쳐 북경시간으로 26일 7시 55분에 중국공군비행기가 말레이시아 실종려객기 잔해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발견한 목표위치에 도착했다. 현재 선상의 모든 과학고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펼치고있다.
“설룡”호과학고찰선은 25일 저녁 남위 42도 54분, 동경 95도 11분의 목표해역을 향해 전진하였다. 26일 날씨는 전날보다 다소 호전되였다. 풍력이 7~8급으로부터 4~5급으로 떨어졌고 파도높이도 3.5~4.5메터로부터 2~3메터로 낮아졌으며 가시도가 1~5킬로메터부터 5~10킬로메터로 늘어났다.
오스트랄리아해상구조수색쎈터에서 배치한 남인도양수색계획에 따라 “설룡”호는 동부수색구에 배치되였고 오스트랄리아의 “성공”호군함은 서부수색구에 배치되였다. “설룡”호는 남위 43도, 동경 96도에 위치한 동부수색구의 중심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면서 주변 20해리범위내에서 관측수색작업을 펼치게 된다.
오스트랄리아수색구조쎈터의 전화협상에 따르면 26일 동부수색구를 경과하는 모든 고정날개비행기는 “설룡”호에 호곡번호, 진입시간, 고도, 발견 정황, 위치와 떠나는 시간을 통보해야 한다. 만약 고정날개비행기가 새로운 의심스런 목표를 발견하면 “설룡”호선장은 안전을 확보하는 전제하에서 부유물을 찾는 위치를 다시 확정할수 있다.
26일 6시 30분, “설룡”호 레이다에서 이 목표 해역으로 다가오는 중국해군 “천도”호선을 볼수 있었으며 “설룡”호는 “천도”호선과 고주파를 통해 소통과 대화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