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톤주 스노호미시현 관원은 전번주말 워싱톤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8명이 숨지고 108명이 실종되였다고 24일 밝혔다.
스노호미시현 재난관리당국 페닝턴국장은 이날 소식공개회에서 실종자 108명이 반드시 흙더미에 파묻혀있다는 뜻은 아니라면서 실종자가운데 일부 건축로동자들이 포함되였다고 말했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약 88킬로메터 떨어진 곳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하여 무너져내린 흙더미의 깊이만 약 4~6메터인것으로 알려졌다.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절벽의 진흙이 산아래 마을을 덮쳐 주택 49채가 무너지거나 파손됐다. 련속 2일간의 수색구조를 거쳐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났지만 22일부터 생환자를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