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미국의 적대정책 취소 요구 |
3월 24일 조선의 유엔상임주재 부대표인 리동일은 뉴욕에 있는 유엔총부에서 소식공개회를 소집하고 조선은 미국이 조선에 대한 적대정책과 모든 상응한 적대조치들을 취소할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리동일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조선반도정세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 들어 조선반도정세에 적극적인 진전이 나타났다. 조선은 지난 1월 한국측에 “중대제안”을 했고 조선과 한국은 2월에 선후하여 2차례 고위급 접촉과 제19차 리산가족상봉행사를 가졌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미국은 오히려 계속 도발행동을 취하면서 대 조선 적대시 정책을 실시하고있다.
리동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은 한사코 도발적인 반조선 합동군사연습을 실시하여 조선측의 긴장정세를 완화하려는 조치에 “찬물을 끼얹고” 군사연습을 빌미로 조선반도에 대규모 살상성 무기와 핵추진 잠수정을 반입하여 조선반도 나아가서는 전반 지역의 안보와 평화에 심각한 위협을 줌과 동시에 인권문제에서 사실을 날조하고 끊임없이 확산시키고있다.
리동일은 조선국방위원회가 14일 발표한 성명을 재천명하면서 미국이 대 조선 적대시 정책과 그 모든 상응한 조치들을 전면적으로 취소할것을 요구했다. 그는 미국이 반드시 대 조선 적대시 정책을 조속히 포기하고 대 조선 인신공격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이 계속되는 한 조선은 계속 “진일보 조치”를 취해 조선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의 위력을 과시할것이라고 표했다.
조선의 로케트발사문제 관련 기자물음에 리동일은 로케트발사는 조선 전략군 부대의 정상훈련에 속하며 로케트는 완전히 예정된 방향으로 발사되여 아무런 편차도 없이 목적수역에 정확히 도달했으며 “지역 평화와 안보, 나아가서 생태환경에 아무런 부정적인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합참본부에 따르면 조선은 23일 아침 강원도 원산일대에서 동부해역으로 로케트 16발을 발사했고 22일 동부해역으로 로케트 30발을 발사했으며 16일 원산일대에서 동부해역에 로케트 25발을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