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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중 손자 구하려 아파트서 뛰어내린 할머니 화제

2013년 11월 07일 14:5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광주(广州)의 60대 할머니가 어린 손자, 손녀을 구하기 위해 4층에서 뛰어내린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 지역신문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의 보도에 따르면 백운구(白云区) 태화진(太和镇) 남령촌(南岭村) 교두북가(桥头北街)에 위치한 6층짜리 아파트단지의 4층에서 손자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린 사(谢)씨 할머니의 사연을 소개했다.

문제의 화재는 지난 2일 새벽 1시 10시 발생했다. 1층 창고에 세워져 있던 전동차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시작된 화재는 삽시간에 중앙 계단을 타고 6층 전체로 번졌다.

4층에서 올해 8세인 손자, 7세인 손녀와 함께 살고 있던 사씨 할머니는 자고 있다가 불이 난것을 깨닫고 황급히 피하려 했지만 유일한 출구인 계단은 이미 불길에 막힌 상태였고 5층에 있던 큰아들 부부와 작은 손자의 안부 역시 확인할 수 없었다.

사씨 할머니는 어떻게든 손자와 손녀를 구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인화물질이 적은 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욕조에 숨겼다. 그리고 구조대의 요청을 기다리던 중, 구조대가 이 곳을 찾지 못해 시간이 오래 걸리면 손자, 손녀가 위험할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할머니는 곧바로 화장실에서 나와 문틈을 젖은 수건으로 꼼꼼하게 틀어막은 후, 4층 창문을 열고 밑으로 뛰어내렸다. 차와 충돌한 할머니는 온몸에 중상을 입었다. 구조대가 달려오자, 할머니는 고통에 신음하면서도 "4층 화장실에 손자들이 있다. 반드시 구해달라"고 계속해서 소리쳤다.

구조대는 옆 건물을 통해 화재가 난 건물 옥상으로 진입했고 바로 4층으로 뛰어들어가 2명의 아이를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아이들은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지만 할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숨을 거뒀다. 이 화재로 5층에 있던 큰며느리와 작은 손자도 사망한것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할머니의 소식을 접한 현지 주민들은 "할머니는 위대했다"며 그녀에게 존경을 표시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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