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실크로드의 새로운 사절(일대일로 5년간)
-세계 최대 컨테이너화물선 ‘중원해운전칭자리’선박 첫 출항
2018년 08월 15일 14:1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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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중원해운전칭자리’ 컨테이너화물선(“‘전칭자리’선박”으로 략칭)이 국내에서 출발하여 극동으로부터 서북유럽까지 항로의 처녀항해를 시작했다. 오늘날 세계 최대 컨테이너화물선인 이 선박은 선진적인 설계리념과 우량한 건조공예를 집중시켰는바 중국항운업의 ‘록색항운, 지혜항운’이라는 발전리념에 대한 최신 해석으로서 ‘해상실크로드’의 새로운 사절과 새로운 명함장으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
국산화률 90%
7월 20일, ‘전칭자리’선박은 천진에서 처녀항해를 시작하여 계획에 따라 싱가포르항, 수에즈운하, 그리스 피레아스항,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독일 함부르크항, 벨기에 앤트워프항을 경유하여 다시 로테르담항에 도착한 뒤 귀항하게 된다.
이 선박은 총길이가 약 400메터, 너비가 58.6메터, 최대흘수가 16메터이고 최고항행속도는 시간당 22.5해리이며 최대 적재량은 약 20만톤이고 최대 컨테이너 적재량은 20119개 표준컨테이너이다. 이는 중원해운컨테이너운수회사가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극동으로부터 서북유럽에 이르는 항로 AEU3항로상의 가장 새롭고 그리고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큰 컨테이너화물선이다.
선장 고명장의 소개에 따르면 ‘전칭자리’선박은 현재 비교적 선진적인 ‘두개 함교’설계를 사용하여 조종실, 생활구역이 선수에 자리잡고 기관실은 선미에 위치했다. 선수부위에서 작업, 생활하는 선원들은 기관실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좁고도 긴 갑판통로에 서서 기자는 선체 외판의 독특한 조형에 흡인되였다. 두 배전의 큰 선실 문어구주변 외측에는 두께가 약 100밀리메터이고 너비가 약 900밀리메터의 네모난 물건이 ‘돌기’하고 내리방향으로 외판에 접착되여 선박의 량쪽으로 연장되였던 것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벽체’에 한가닥의 ‘고리’를 끼운듯 했다. 고명장은 기자에게 이는 고강도의 파렬방지 철강재료로서 목적은 내리방향으로 선체의 강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길이가 약 288메터에 달하는 이 철강판을 선체에 용접시킴과 아울러 응력이 가장 큰 곳에 보강한 것은 완전히 국산기술에 의거해 완성한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전칭자리’선박에서 국산기술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며 아주 많은 것들은 모두 국제선진수준을 갖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강도와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박은 항행과정에 선실내에 물을 주입하게 되는데 업계에서는 이를 ‘선박평형수’라고 부른다. ‘전칭자리’선박의 선박평형수처리장치는 중국기업에서 생산했는데 부압흡입식 자동세척려과기를 통해 선박평형수에 대하여 사전처리한 뒤 재차 중간압력 자외선 소독시스템을 사용하여 바다물에 대하여 살균소독한다. 전반 공예를 거쳐 배출물의 생물농도지표가 완전히 국제해하조직협약에서 요구하는 D-2 배출표준에 부합된다.
소개에 따르면 ‘전칭자리’선박의 국산화률은 90%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는 한개 측면으로부터 중구건박건조의 능력과 수준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