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히토 천황의 사촌 동생, 고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高円宫宪仁) 친왕의 셋째 딸인 아야코가 일본 선박회사의 회사원 모리야 케이(守谷慧)와 12일 약혼식을 치르고 10월말에 결혼식을 올린다.
['납채의식(纳采之仪)' 개최]
일본 궁내청은 '납채의식'은 약혼식과 같고 12일 오전 10일에 시작된다고 했다. 모리야 케이의 가족이자 올해 76세인 의사 곤도 타츠야(近藤达也)가 모리야 가족의 사절의 신분으로 다카마도노미야에 일본 청주와 도미 등 례물을 가져간다.
아야코와 어머니 히사코는 노리히토 친왕의 화상 앞에서 례물을 받게 된다. '납채의식'이 끝난 후 아야코와 모리야 케이의 약혼이 정식으로 성립된다. 결혼식은 10월 29일 개최되며 지점은 도꾜 메이지신궁이다.
아야코는 올해 27세이고 석사를 졸업한 후 6월부터 모교 조사이국제대학교에서 연구원을 맡고 있다. 약혼자 모리야 케이는 올해 32살이고 게이오기주쿠대학을 졸업한 후 2009년부터 일본 선박회사에서 판매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궁내청은 두 사람은 작년 12월 아야코의 어머니 히사코의 소개로 알게 됐다고 했다. 아야코와 모리야의 어머니 모리야 기미에는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라고 한다. 기미에가 2015년 7월 세상을 뜬 후 히사코는 11월 모리야와 다시 만나게 됐고 다음달 딸을 오랜 친구의 아들과 만나게 했다.
[결혼후 왕족신분 포기]
아야코의 아버지 노리히토는 아키히토 천황의 사촌동생이며 2002년 11월에 세상을 떴다. 그의 차녀 아야코의 둘째 언니 노리코는 2014년 10월 결혼했다. 일본 왕실은 4년만에 재차 결혼식을 개최하게 됐다.
아키히토 천황의 손녀 마코와 약혼자는 올해 11월 결혼이 예정됐지만 '준비 부족'으로 2020년까지 결혼을 미뤘다.
일본 왕실전범에서는 녀성 왕실 성원이 결혼하면 왕족신분을 포기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아야코와 마코가 결혼하면 일본 왕실 성원은 지금의 19명으로부터 17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그중 녀성 왕실 성원이 14명으로부터 12명으로 줄어든다.
일본왕실경제법에 근거하면 왕실 성원이 결혼으로 왕실신분을 포기하면 국가에서 발급하는 1차적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납채의식'이 끝난 후 수상 아베신조와 국회 참, 중 량원 의장 등 사람들은 회의를 개최해 아야코에게 발급할 보조금의 금액을 토론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
많이 본 기사 | 24시간 | 48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