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 9월 평양서 재차 정상회담 개최하기로 합의
2018년 08월 14일 14:56【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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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조선, 9월 평양서 재차 정상회담 개최하기로 합의 |
서울 8월 13일발 본사소식(기자 진상문): 한국과 조선은 13일 조선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개최하고 9월 조선의 수도 평양에서 재차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이날 회담은 현지시간 오전 10시(북경시간 9시) 좌우에 시작됐는데 한조 대표단의 단장은 각각 한국 통일부 장관 조명균과 조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리선권이였다.
량측 대표단은 회담이 시작되기 전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고 회담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리선권은 조선반도 북남 량측은 현재 손 잡고 나아가는 시대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조명균은 량측이 서로 같은 마음으로 해 나가는 정신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조 대표단은 회담후 련합성명을 발표하여 량측은 회담에서 <판문점선언>의 리행정황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판문점선언>을 진일보 적극적으로 락착할 데 대해 성실하게 협상했다고 말했다.
9월로 정한 평양에서 열리는 한조 정상회담이 만약 최종적으로 이뤄진다면 한국 대통령 문재인과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 간의 제3차 회담으로 될 것이다. 올해 4월 27일 두 지도자는 판문점에서 회담을 개최하고 <판문점선언>을 체결했으며 량측은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정전기제 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5월 26일 두 지도자는 재차 판문점에서 회담을 개최하고 <판문점선언> 리행 및 미조 지도자 회담 관련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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