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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언어 전문가 미국대선 변론 해석, 힐러리 행동 경직돼

2016년 10월 12일 13:4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넷 조문판: “트럼프는 모퉁이로 몰린 한마리 개마냥 초조하고 불안해했다.” 미국 신체언어 전문가 제니 드라이버는 도널드 트럼프가 제2차 대통령 후보인 TV변론에서의 표현을 이렇게 해석했다.

드라이버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변론 과정에서 자유로 걸어다녔고 특히 문제를 회답할 때 그녀는 공화당 적수 트럼프앞으로 걸어갔는데 “이것은 힐러리의 전략적행동”으로 트럼프가 “도망칠 곳이 없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오히려 힐러리뒤에 “숨었고” 가끔 뒤로 발걸음질쳤는데 드라이버는 이는 트럼프의 내심압력을 나타내고있다고 밝혔다.

다른 한명의 신체언어 전문가 릴리언 글라스는 변론과정에서 힐러리와 트럼프는 모두 “분노”를 표시했지만 “부동한 방식으로 풀었다”고 밝혔다. 총체적으로 보면 “힐러의 행동은 비교적 경직되였고 트럼프는 오히려 아주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글라스는 불편하거나 공격을 받을 때 힐러리는 입을 꾹 다물고 근육이 긴장되면서 “피동공격형” 미소를 지었는데 “이것은 일종의 대비책”이라고 표시했다. 변론이 끝날 때 트럼프는 주동적으로 힐러리와 악수를 했고 다른 한 손은 힐러리의 등을 가볍게 두드렸다. 악수할 때 힐러리의 다른 한 손은 주먹을 쥐고있었는데 이는 내심의 “분노”감정을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글라스는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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