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6일발 신화통신: 조선 《로동신문》은 6일 평론문장을 발표하여 미국이 최근 국내에서 일으킨 이른바 대조선 압박여론을 비난하고 조미간에 가장 시급한 것은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은 실제행동으로 선의와 존중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글은 "뿌리깊은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리해심과 존중심을 가지고 선의와 아량을 보이며 진지하게 노력하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글은 북부 핵시험장 페기로부터 미군 유해 송환에 이르기까지 조미관계 개선을 위해 진정어린 선의와 아량을 보여왔다며 반면 미국은 말로만 관계개선을 떠들면서 아무것도 리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상반되게 행동하고 있다고 썼다.
글은 조미관계 개선에서 나타난 지금의 일시적 난관을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부닥친 우여곡절이라고 보고 있다며 "미국이 ‘제재압박’이라는 구석기시대의 도끼를 버리고 신뢰와 존중의 자세에 얼마나 가깝게 다가서는가에 따라 미래의 모든 것이 결정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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