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연길시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 책임자로부터 쌍둥이자매의 새 호구부를 받아안은 연길시 진학가두 김씨(호구는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에 있음)는 감격의 눈물을 금치 못했다. 그것도 그럴것이 애지중지 키운 쌍둥이자매가 16살이 되도록 호구를 올리지 못해 애간장을 태웠던 그로서 이는 너무나도 고마운 일이였던것이다.
“쌍둥이자매의 출생명증이 없어서 여직껏 호구를 올리지 못했는데 고중입학을 앞두고 급한 마음에 수차 호적과를 찾아가보았지만 유력한 증거가 없어서 호구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김씨는 해당 부문을 찾아보기도 하고 아는 사람을 통해 알아보기도 했지만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하자 하는수없이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으로 장림사회구역을 찾아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에서는 관할구역 주민의 일이자 자기들의 일이라면서 즉각 여러 부문에 전화를 쳐 알아보았다. 결과 친자감정만 있으면 호구를 해결할수 있다는 말에 이 소식을 즉시 그들 가정에 전해주었다. 하지만 쌍둥이라 감정비만 해도 5000원이나 되였다. 이는 남편은 지체장애자이고 안해는 유선암을 앓고있는 김씨 가정에 있어서 또 하나의 난관이 아닐수 없었다.
이에 장림사회구역에서는 특수정황은 특수하게 처리해야 한다면서 이 정황을 상급 령도한테 반영하였고 해당 부문의 대대적인 지지하에 친자감정비를 2400원으로 낮추고 이들 가정에 림시구제금도 신청해주었다.
하여 지난 9월 6일, 김씨네 가정은 위생국,가두,경찰,사회구역의 해당 책임자와 함께 연변부유보건소에 가서 혈액견본을 채취하였고 그 견본을 장춘에 보내여 친자검증을 하게 하였다. 한주일후 검증보고가 나왔는데 친자식이라는것이 판정되였다.
그러자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 서기와 계획생육주임은 또 그 친자검증보고서를 가지고 파출소, 행정대청, 계획생육국, 위생원 등 여러 부문을 수차 찾아다니며 갖은 노력을 다 하여 쌍둥이자매가 16년만에 끝내 호구를 올리게 하였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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