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은 3일 영문 평론에서 "아시아를 첫 방문지로 삼은 미국 국방장관 매티스의 행보를 통해 미국의 새 정부는 이 지역에 '위험한 첫 만남'이라는 선물을 건넸다"고 했다.
신화통신은 "4성장군 출신의 강경파인 그는 트럼프정부 각료중 해외순방에 나선 첫 인사"라면서 "이는 미국의 새 지도자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엿보게 한다"고 했다. 또 미·한 국방장관이 사드의 년내 배치를 재확인한것을 언급하면서 "아직 트럼프대통령의 아시아 전략을 온전히 판단하기 이르지만 그가 비효률적이고 도발적인 각본을 따를것이라는 경고탄을 쐈다"고도 했다.
환구시보도 이날 "한국은 미국이 중시해주니 좋은가"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은 매티스가 자신들을 가장 먼저 찾은것에 흥분하고있다"면서 "조선의 핵위협에 놀란 나머지 한국은 미국을 구세주로 여기고 그들이 하자는대로 하며 외교의 독립성을 거의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환구시보는 "반도의 문제는 남북만의 이슈가 아니라 핵억지력을 둘러싼 중·미 간의 거대한 전략적 고려가 작용하는 문제"이며 "이를 리해 못하는 한국은 미국의 바둑알로 전락했고 결국 두고두고 대가를 치를것"이라고 했다. 환구시보는 "'조선 말고는 사드를 두려워해야 할 나라는 없다'는 매티스의 말을 중국은 믿지 않는다", "미국이 위험한 놀이를 하겠다면 중국은 대응할수밖에 없다. 중국의 파워가 만만치 않음을 주의하라"고 주장했다. 외교부 륙강(陆慷)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미한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것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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