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극강총리가 8일간 일정으로 오스트랄리아와 뉴질랜드 순방에 나선다.
중국신문에 따르면 리극강총리는 22일 오스트랄리아, 26일 뉴질랜드를 각각 방문한 뒤 29일 귀국한다.
리극강총리의 오스틀랄리아·뉴질랜드 방문은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조기 합의를 통해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것이다.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은 동남아시아국가련합(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인도 한국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거대 경제블록이다.
회원국을 모두 합치면 세계인구의 절반,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외교부 부부장 정택광(郑泽光)은 리극강총리의 이번 방문이 점증하는 보호주의 추세속에 자유무역과 투자자유화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리극강총리는 오스트랄리아 방문기간 맬컴 턴불 총리와 만나 상호 발전전략을 조률하고 기술혁신·무역·투자·문화교류 등 령역에서 협력촉진 방안을 론의한다. 량국은 2015년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수위를 제고하는 방안도 론의키로 했다.
리극강총리는 뉴질랜드에서는 빌 잉글리스 총리를 만나 2008년 서명한 FTA 업그레이드 방안을 론의한다.
중국이 서방국가로서는 처음으로 뉴질랜드와 FTA를 체결했다.
정부부장은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부문에서 합의에 도달할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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