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신원 모집 통지]|시작페지 설정
최신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2018 중일한 명기자 북경숭례포럼 18일 북경서 거행  ·외교부 대변인: 관련 각측은 마땅히 반도의 평화국면을 소중히 …  ·사천항공 매체기자회견 개최  ·북경동물원: 참대곰 샤와로 더위 쫓아   ·사천항공 항공편 기계고장으로 성도에 긴급착륙, 두명의 승무원 …  ·외교부: 중국 ZTE회사에 대한 미국측의 적극적인 태도표명에 …  ·사천항공 ‘아찔’ 불시착을 겪은 한 승객, 당시 상황 회억  ·향항 량원 원사들의 편지에 내린 습근평의 중요한 서면지시, 향…  ·중국‘항모굴기’ 어디까지... 10년내 최소 항모 4척 갖춘다   ·중국 첫 국산 항모 시운항…세계 일류 해군을 위한 꿈  ·‘새 사법고시’ 입시요강 곧 출판, 18개 시험과목 확정  ·광주: 진귀한 프랑수아랑구르 원숭이 이란성 쌍둥이 출산  ·10년 회고, 열반재생-사천 문천지진재해구 10년 재건 견문록  ·순풍차 탑승 승무원 피살, 용의자 도주하고 띠띠측 공개 사과  ·‘콜라남자애’, ‘경례꼬마’… 문천지진에서 잊지 못할 얼굴들,…  ·외교부: 중국측, 일본측에 따오기 두마리를 제공해 번식연구협력…  ·엄마, 사랑해요!  ·무순서 청년경찰들 '5.4'청년절 뜻깊게 보내  ·어머니의 날 생화 예약 인기 후끈  ·개혁개방 40주년 경축 대형 주제취재활동 가동  ·전국 제1회 '중화흰돌고래보호선전일' 활동 주해서 가동  ·국무원 판공청: 길림성 장춘시, 길림시, 훈춘시 통보표창  ·외교부: 조선반도 당면 국면 어렵게 얻은 것, 각측에서 소중히…  ·올해 세계 첫번째 사육 무지개꿩 알을 까고 나와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만지역이 올해에도 WHA에 참가하지 …  ·외교부: 중국내 외자기업 중국의 주권과 령토 완정 존중해야  ·12시간 주인 퇴근할 때까지 기다리는 개  ·외교부, ‘중국 남사군도에 최초로 미싸일을 배치한 것’과 관련…  ·북경 조양구, '5.4' 청년절 기념 주제활동 개최   ·‘5.4’청년절을 맞아 관병들 무예시합 진행  ·제22회 '중국청년5.4휘장' 평의선정 및 2018년 '전국 …  ·국산 제트려객기 ARJ21 고한지역 새 항선 비행   ·외교부: 중국과 도미니카공화국 수교는 협박과 거래에 의한 것이…  ·외교부 대변인, 중미경제무역협상 관련 대답  ·섬서 미지현 학생 살인사건 사망자수 9명으로 상승  ·2018 정주 항공전 개막  ·외교부 대변인: 조한 정상의 력사적인 한걸음에 박수  ·지진후 새롭게 탄생한 '참대곰왕국'  ·우리 나라, 최초로 '스마트고속렬차' 종합실험 진행  ·인민공군 여러 모델 전투기 조국의 보배섬 에돌아 비행  ·북경국제자동차전시 서막 열어  ·광주 궤도전차: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발전할 수 있어  ·13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제2차 회의 북경서 거행  ·외교부, 중국이 WTO규칙 준수 안한다는 미국측 언론에 답변  ·외교부: 김정은 위원장 직접 중국대사관 찾아 위로한데 대해 감…  ·북경국제자동차전시 곧 개최  ·흑룡강 해림: 암컷 동북범 또 다섯 쌍둥이 출산  ·중국 외교부, 미국 국무부의 중국 인권상황 비난 보고서 관련 …  ·외교부, 사업소조와 의료전문가 조선에 긴급 파견  ·전국정협 민족종교위원회 사업양성반 개최 

문재인 정부 처음으로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

2018년 05월 18일 14:1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리명박과 박근혜 집정시기에 비밀리에 제정된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안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류사한 사건의 재연을 방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처음으로 블랙리스트 스캔들과 관련해 정식으로 사과하는 것이다.

한 련합조사위원회에서 지난 주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의 근 9000명에 달하는 문화계 인사와 수백개 문화예술단체가 블랙리스트에 포함됐고 자금보조 등 면에서 당시 정부의 배제를 받았다고 한다.

【처음으로 사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종환은 16일 한 기자회견에서 리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 시기 적지 않은 문화계 인사들이 정부보조항목에서 배제되여 '커다란 상처와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도종환은 정부를 대표해 문화계 인사와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하면서 관련 제도개혁을 약속하고 류사한 불공정한 사건의 재연을 방지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 매체는 이는 문재인 정부가 집정이후 처음으로 블랙리스트 사안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스캔들은 2016년 공개됐으며 처음에는 박근혜정부만 고발했으나 이후 폭로가 증가됨에 따라 조사범위가 리명박정부에까지 점차 확대됐다. 리명박은 2008년 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대통령을 담당했고 박근혜는 2013년 2월 대통령에 당선되여 2017년 3월 한국 력사상 처음으로 탄핵당한 대통령이 됐다.

한국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계속하여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부정했지만 이후 부득불 승인하게 됐다. 2017년 1월 박근혜 시기의 문화체육관광부는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공개사과를 했다.

【조사결과 공개】

한국 정부와 민간인사들로 구성된 진상조사회위원회는 10개월간의 조사를 거쳐 이번달 8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한 조사보고를 발표했다.

보고에서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21362개 인명과 단체명칭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됐고 이후 확인과 삭제를 거쳐 8931명의 개인과 342개 단체로 조정됐다고 말했다.

류형으로부터 보면 영화계 인사가 가장 많았는데 2468명이였고 다음이 문화계로 1707명이였다. 이외 무용, 연극 등 공연예술에 1593명, 시각예술 824명, 음악 574명, 방송 313명이였다.

한국 매체가 일전 보도한 데 따르면 영화배우 송강호와 하지원, 문성근, 감독 박찬욱 등 사람들이 모두 블랙리스트에 포함됐었다고 한다. 리스트에 포함된 사람들중에 일부는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침몰사고 대응방식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였고 또 일부는 문재인, 박원순 등 차기 대통령 인기 후보자 혹은 박근혜의 기타 '정적'을 지지했기 때문이며 또 일부는 리명박정부의 미움을 받아 악의적으로 모욕을 당한 것이였다.

최신 보고에서 한국 정부는 하나의 독립위원회를 설립하여 정부가 보조하는 문화계 인사 관련 사안을 처리하게 하여 직접적으로 이런 사안을 다루지 않음으로써 류사한 차별대우명단의 출현을 피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도종환은 16일 "정부는 블랙리스트 사안과 관련해 거듭 반성하고 이 위원회가 제출한 건의를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이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임영화)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