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통신사는 14일 한 민심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결과에서 전임 수상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아들이자 자유민주당 제1부간사 고이즈미 신지로가 아베 신조를 꺾고 차기 자민당 총재의 가장 인기있는 후보로 등극했다.
자민당은 올해 9월 신임 총재를 선거한다. 교토통신사는 12일과 13일 일본 전국에서 전화민심조사를 진행했는데 '차기 자민당 총재에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고이즈미 신지로를 선택한 설문대상이 26.6%를 차지해 자민당 전임 간사장 이시바 시게루와 아베 신조를 초과했다.
이는 교토통신사가 올해 2월 이 설문활동을 설립한 이래 고이즈미 신지로가 민심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하지만 자민당 지지자들만 놓고 볼 때 아베 신조는 아직도 우세를 차지한다. 자민당 지지자중 아베의 다음 총재 담임을 지지하는 비률이 45.8%에 달해 1위를 차지했다. 고이즈미 신지로를 지지하는 설문대상은 20.4%였고 2위를 차지했다.
고이즈미 신지로는 14일 혹가이도에서 아베는 일련의 스캔들에 직면해있는데 마땅히 민중들에게 만족할만한 해석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자민당 선거에서 아베에 도전할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태도표명을 하지 않았다.
고이즈미 신지로는 1981년에 태여났고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차남이며 일본 정계의 유명한 '신예'이다. 그의 형 고이즈미 고타로는 1978년에 태여났고 종래로 정치를 한적이 없으며 배우로서 여러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는 2004년 일본 간토가쿠인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콜롬비아대학에서 류학했으며 정치학 학사학위를 획득했다. 일본으로 돌아온 후 그는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비서로 나섰다. 2009년 국회 중의원 선거에서 그는 가나가와현 제11구 요코스카시와 미우라시에서 첫번째 선거에 참가해 승리를 획득했다.
고이즈미 신지로는 아버지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정치리념을 모두 계승해 친미로선을 적극적으로 떠받들고 있으며 여러번이나 2차대전 갑급전범을 모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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