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4일발 신화통신: 조선 《로동신문》은 4일 서명글을 발표해 얼마전 북남관계 개선에 적극적이던 미국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북남관계 개선을 저애하는 미국의 행위는 "스스로 자신의 앞길을 그르치는 미련한 처사"라고 밝혔다.
문장은 또한 미국 정부는 얼마전 <판문점선언>에 대해 지지를 표시하면서 조미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통해 재확인하겠다고 했지만 현재 미국측은 북남관계 개선 문제에서 "차가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북남공동련락사무소 설치, 북남철도련결, 북남도로현대화, 개성공업단지 재가동, 금강산관광 등 북남 량측 협력과 관련해 이러쿵 저러쿵 불평하면서 이와 같은 조치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지적하며 심지어 이미 진행하기로 한 북남 정상회담에 대해서까지도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장은 "북남관계에 대한 미국의 야만적인 저애 행위는 스스로 자신의 앞날을 그르치는 미련한 처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글은 북남관계의 원동력은 민족 내부에 있으며 전진의 속도는 조선민족 자체로 결정해야 한다며 "북남이 힘을 합쳐 가는 길은 정의와 진리의 길이며 그 누구도 가로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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