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긴급 성명을 발표하여 한국정부가 2007년 조한정상회담 내용을 공개한것을 비난하면서 이는 조선최고존엄에 대한 우롱이고 대화상대방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정상회담의 대화내용은 그 어느 나라에서도 극비이며 한국도 "대통령기록"으로 엄격히 비밀을 고수하고있지만 한국 새누리당은 2012년 대선전의 불리한 선거상황 역전을 위해 전 한국대통령이며 민주당인 로무현이 2007년 한조정상회담기간 서부해역 "북방한계선"을 포기할것이라고 표했다고 밝혔다. 당시 한국 민주당정부는 정상회담내용을 공개하여 사건을 규명하겠다고 표했으나 여론의 강렬한 반대로 공개하지 못했다. 이번 한국 새누리당정부가 한국국가정보원이 지난해 대선에 개입한 사건으로 일어난 론난을 압제하기 위해 정상회담에서 로무현의 발언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한국국가정보원은 24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기록"을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국정원의 이 거동은 회의기록이 이미 기밀문서의 가치를 상실했기때문이라고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이는 새누리당이 자체 당파리익을 위해 취한 행동으로서 국가리익에 손해를 주었다고 주장했다(신화통신).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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