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시 평화기념공원에서 거행한 원자탄 폭격 73주년 기념식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시는 6일 평화기념공원에서 원자탄 폭격 73주년 기념활동을 거행했다. 조난자가족, 히로시마시민 등 약 5만명이 활동에 참가해 조난자를 애도하고 세계의 영원한 평화를 기원했다. 그와 동시에 수백명의 민중들이 활동현장 부근에 집결해 일본 아베신조 수상이 기념식에 참가한 것을 항의했으며 헌법을 개정하려는 아베내각의 의도를 견결히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