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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정음우리말학교, 심양오가황소학교와 손잡고 우리말 교육에 박차

2017년 07월 19일 12:2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심양오가황소학교와 손잡고 우리말 교육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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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7월 17일발 인민넷소식: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동안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사생들은 심양오가황조선족소학교에서 학교자매결연을 맺고 민족문화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일정의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심양오가황소학교, 반석홍광중학교의 책임자와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사연수회를 개최하여 각 학교에서 진행되고있는 우리말교육의 현황과 경험을 교류했다. 

7월 13일 저녁,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침대기차를 타고 부푼 기대와 함께 심양으로 떠났다. 밤늦은 기차에 몸을 실은 학생들은 부모님을 떠났다는 불안함보다 려행의 기쁨에 취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쉽사리 잠에 들지 못했다. 이튿날 아침 심양에 도착한후 학생들은 피곤함은 이미 모두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가황소학교로 향하는 뻐스에 올랐다. 

도착한후 홈스테이에 참가하는 심양오가황소학교의 학생들과 학교 무용대의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줄지어 정음우리말학교팀을 뜨겁게 맞이했다. 학생들은 학교 앞에서 모여 홈스테이를 할 친구와 인사하고 서로 선물을 교환했으며 심양 짝꿍 친구들의 부모님들과 인사를 나눴다. 인사가 끝난후 사생들은 학교 3층의 활동실에 모여 학교측에서 준비한 환영식에 참가했다. 환영식에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 교장 정신철, 심양오가황조선족소학교 교장 백기송, 서기 김화선, 심양오가황조선족유치원 원장 장향미, 민간력사학자 전정혁 등이 참가했다. 

환영사에서 백기송교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심양시우홍구조선족오가황소학교는 1918년 료녕성에서 가장 일찍 건립된 조선족소학교로서 선후로 항일투쟁사조사연구기지, 중국조선족혁명투쟁사교육연구기지로 명명됐다. 학생이 가장 많았을 때는 700여명에 달했지만 도시화의 진척으로 현재에는 학생이 150여명밖에 남지 않았으며 그중 15%가 한족이거나, 부모 한명이 한족인 다민족학교로 운영되고있다. 또한 소학교는 학생들에게 축구, 민족무용, 고쟁, 관악기 등을 모두 무료로 배워주면서 다방면에서 유능한 인재로 양성시키고있다.

북경정음우리말학교 교장 정신철은 답사에서 정음우리말학교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번 밖에 우리말을 배우지 못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조선족이라는 정체성을 심어주고 정감을 키워주는데는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한 북경에서는 우리 문화를 접할수 있는 기회가 적기에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하면서 앞으로 이런 소통과 교류의 기회가 더 많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발언이 끝난후 백기송교장과 정신철교장은 두 학교 자매교결연서에 싸인을 하고 각각 선물과 감사패를 교환했다. 뒤이어 심양오가황소학교, 오가황유치원, 정음우리말학교 학생들의 전통무용, 댄스, 악기연주, 시랑송 등 다양한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환영식이 끝나고 학생들은 학교 앞에 있는 조선의용군오가황회의회적기념비 앞에서 민간력사학자 전정혁의 회적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우리 민족 력사에 대해 공부했다. 

이날 오후 두 학교의 학생들은 신민기홍기보조선족양로원을 방문하여 양로원의 로인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사하고 물만두를 빚어드리고 안마도 해드리면서 우리 민족 효의 문화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돌아오는 길에는 복강자촌의 로부녀주임 집에 방문해 부녀주임이 준비한 따끈따끈한 삶은 감자와 옥수수도 맛 보았다. 

학교에 돌아온후 학생들은 데리러 온 부모님들과 함께 심양 짝꿍의 집으로 떠났다. 비록 만난지 하루도 채 안됐지만 벌써 친해진 친구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서둘러 친구의 집으로 떠났다.

15일 아침, 학생들은 무순민속촌으로 향했다. 민속촌에서 학생들은 우리 민족 전통례절 배우기, 한복 바르게 입기, 전통무용 도라지춤 배우기, 농부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심양체험활동의 마지막 날, 학생들은 수공실에 모여 오가황조선족소학교 선생님의 지도아래 수공작업을 진행하고3일동안의 홈스테이활동의 소감을 발표했다. 아이들은 힘든점보다 즐거운 일들이 더 많았다고 하면서 곧 다가올 헤여짐을 아쉬워했다. 3일동안 씩씩하게 활동을 끝마친 아이들을 위해 심양오가황소학교에서는 상장을 선물했다.

같은 시각,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심양조선족오가황소학교, 반석시홍광중학교의 책임자들과 선생님들은 교사연수회를 진행했다. 먼저 북경정음우리말학교의 권진홍부교장이 우리말학교의 탄생배경과 운영정황을 소개했다. 학교는2013명 6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학생 130여명이 있고 40여명의 학생이 졸업시켰는데 학교가 이렇게 발전하게 된것은 조선족사회의 성원과 학부모님들의 우리말에 대한 교육열정이 있었기때문이라고 했다. 

반석시홍광중학교의 교장 김일동은 학교소개에서 홍광중학교는 조선족항일영웅 리홍광의 이름으로 명명된 학교라고 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철혈충혼: 리홍광과 그의 전우들(铁血忠魂:李红光和他的战友们)》이라는 책을 편찬하여 모든 사생들이 영웅사적을 읽게 하고 홍광정신 강연대회를 개최했으며 무용을 편성하고 노래도 만들어 홍광정신을 전파했다고 한다. 그중 학교에서 편성한 《철혈충혼-소년영》이라는 무용은 2017년 백화제방-중앙텔리비죤미니영화청소년대련환(2017年百花齐放—央视微电影青少大联欢) 에서 금상을 획득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마음속에 홍광정신과 같은 정확한 신앙만 있다면 어떠한 일이든 잘해낼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오가황중심소학교 김춘걸부교장이 학교의 교수방향, 교수리념, 학교에서 진행되고있는 교수활동에 대해 소개했고 리은향교사가 조선어문 교수경험담을 소개했다. 비록 학교는 학생류실로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교사들의 우리 민족언어에 대한 교육열정을 통해 우리 민족 후대의 밝은 미래를 볼수 있었다. 또한 조선족 집거지역의 조선족학교에서 다양하게 전개되고있는 교육활동을 통해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선생님들은 교수에서 부딪친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을수 있었다.

이번 교사연수회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가 처음으로 집거지역의 조선족학교에서 개최한 교사연수회로서 현재 우리 민족 기초교육의 현황을 료해하고 수업모식, 교수방법, 학생능력양성 등 면에서 다양한 지식을 교류할수 있는 기회였다. 

3박 4일간 진행된 활동은 두 학교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선물했뿐만아니라 어떻게 우리말을 잘 지키고 우리의 문화를 잘 계승해나갈지에 대해 고민하던 선생님들에게는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해줬다. 앞으로 두 학교가 자매교결연의 기초에서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여 더 많은 우수한 우리 민족 인재들을 양성하길 기대한다(사진제공: 배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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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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