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 챰도시 달수천진신촌은 새로 지은 장족식 가옥들이 즐비하게 늘어섰고 세멘트 포장길이 집집마다 통했다.
6개 자연촌으로 형성된 이 마을은 지난해말에 새로 건설되였고 도합 172가구에 5백 80여명이 살고있다.
44세인 딩증요지는 90평방메터의 새집을 분양받았다.
딩증요지는, 대대손손 산에서 살면서 야크나 키우고 곡식이나 조금 심어 한해에 겨우 2천여원밖에 벌지못했기에 이처럼 깨끗하고 좋은 집에서 살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딩증요지는, 이전에는 시내로 가자면 3시간동안 길가에 서서 뻐스를 기다려야했지만 지금은 도로곁이 바로 집이니 많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딩증요지는, 올해 화물을 나르는 자동차 한대를 마련했다면서 하루에 2백여원씩 벌수있다고 말했다.
마을의 꾼까츠린 서기는, 어린이들이 학교 가는데도 편리하게 되였다면서 올해 촌에서는 또 유치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꾼까츠린 서기는, 마을 아이들은 유치원을 졸업하면 린근 마을에서 소학교 3학년까지 다닐수있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서장은 지난해 가난구제 격지 이주에 40여억원의 자금을 투자하여 올해 13만명을 빈곤에서 해탈시킬 계획이다.
농촌의 집단경제를 발전시키는것은 장족집거구가 부유에로 나가는 새로운 동력으로 되고있다.
더지챠이랑은, 장족 옷 한벌을 만들면 35원을 벌수있다면서 많을 때는 하루에 장족옷 10여벌을 만들수있다고 말했다. 더지챠이랑은, 이틀이면 양 한마리 값보다 더 벌기때문에 합작사에 가입해 장족옷 만드는것으로 부유해질수있다고 말했다.
청해성 해남장족자치주 송도촌의 농민인 더지챠이랑은 2년전에 촌에서 운영하는 주식제 합작사에 가입해 장족옷을 만들고있다.
당 18차 대회이후 송도촌에서는 복장가공과 농촌체험관광을 비롯한 집단경제를 발전시켜 촌민들을 빈곤에서 해탈시키고있다.
청해성 가난구제개발국 마정군 부국장이 소개한데 의하면 청해성 장족집거구의 빈곤인구는 8만 7천여가구에 28만명에 달한다. 그리고 빈곤발생률은 18%에 달한다. 지난해 만 6천가구의 5만여명 인구가 빈곤에서 해탈되였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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