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령 위안부 피해자인 97세 김복득할머니의 증언록 《나를 잊지 마세요》의 중문판과 영어판이 정식 출간되였다. 이로서 김복득할머니의 증언록 《나를 잊지 마세요》는 2013년 한국어판과 일어판에 이어 도합 4종 문자로 출간되게 되였다.
한국 경상남도교육청 고영진교육감은 14일 김복득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더욱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아울러 국제사회의 올바른 인식과 교육을 위해 《나를 잊지 마세요》의 중문판과 영어판을 출간하게 되였다고 출간취지를 밝혔다.
작년 3월과 8월 증언록 《나를 잊지 마세요》의 한국어판과 일본어판이 출간된후 경남교육청에서는 선후로 아베 일본수상과 하시모또 도오루 오사까시장에게 보냈다. 중문판과 영어판이 출간된후 교육청은 중문판 500부와 영어판 1000부를 세계 각국 정부 수뇌와 교육부 장관, 미국 각주 주장과 교육부 관원들에게 무료로 증여했고 미국 오바마대통령과 중국 습근평주석에게는 친필서명한 책과 편지를 발송했다. 증언록을 증여받은 이들로는 또 련합국 비서장 반기문외 련합국인권위원회 등이다.김복득할머니는 1918년 한국 경상남도 통영시 태평동 출신으로 공장에 취직시켜 준다는 낯선 일본남자에게 속아 7년 동안 중국과 필리핀에서 위안부생활을 강요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