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전쟁년대, 포연이 자욱한 전장에서든 위험하고 복잡한 비밀전선에서든 당원이 조직을 찾았을 때 "동지"라는 짧은 말 한마디만 들어도 대방이 자신과 뜻이 맞는 사람임을 알수 있었으며 한명의 당원의 당조직에 대한 깊은 감정과 굳센 신념을 의미했다.
하지만 최근년래 당내 호칭의 사용에서 썩 좋지 않은 경향이 나타나고있다. 어떤 사람은 당내 호칭을 강호화(江湖化)시키고 또 어떤 사람은 당내 호칭을 친척화시켜 호형호제한다. 이런 호칭은 당내의 민주와 당내 관계의 엄숙성을 파괴할뿐만아니라 당과 대중과의 관계, 당의 전반 형상에 영향주어 당내 정치생태의 정화와 당의 작풍 전변에 불리하다.
당원지간의 호칭은 사소한 일인것 같지만 사실 당내 정치생활의 큰 원칙과 관계된다. 서로 "동지"라고 부르는것은 중국공산당의 우량한 전통이며 여태껏 견지할것을 요구한 중요한 정치규칙이다.
1921년 7월, 중국공산당 "제1차 대표대회" 당의 강령에서는 "당의 강령과 정책을 승인하고 충실한 당원으로 되고싶은자는 한 당원이 소개를 통해 성별, 국적과 상관없이 모두 당원으로 받으며 우리의 동지로 될수 있다"라고 규정했다. 이는 "동지"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중국공산당의 정식 문건에 나타난것으로 된다.
1965년 12월 14일 발표한 "중공중앙의 당내 동지지간의 호칭문제에 관한 통지"에서는 "앞으로 당내 직무를 맡은 모든 인원을 일률로 동지라고 호칭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1978년 12월, 당의 11기 3중전회 공보에서는 "당내에서는 일률로 동지라고 호칭하며 관함을 부르지 말아야 한다고 재차 천명했다.
2016년 6월 28일, 중공중앙 정치국에서는 당내 정치생활을 엄숙히 하고 당내 정치생태를 정화할데 관한 제33차 집단학습을 조직했다. 습근평동지는 집단학습을 주최하면서 맑고 깨끗한 동지관계, 규칙적인 상하급관계를 제창할것을 지적했다.
2016년 10월 27일, 당의 18기 6중전회에서는 "새로운 형세하에 당내 정치생활의 관한 약간의 준칙"를 통과했는데 "당내 민주평등의 동지관계를 견지하고 당내에서 일률로 동지하고 호칭할것"을 명확히 요구했다.
"동지"라는 한마디는 권력에 대한 구속과 리상과 신념에 대한 고수를 부각시킨다.
당원지간의 "동지"라는 호칭은 더욱 간단하고 더욱 순결하며 더욱 적극적인 당내관계를 구축하는데 유리하다.
당내에서는 일률로 동지라고 호칭해야 한다는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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