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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중국인민해방군 공군 리광남대교: 효문화를 지키는것은 한 가정
의 기둥을 지키는것

2017년 09월 18일 14:5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북경 9월 18일발 인민넷소식: 일전에 북경조선족로인협회 10주년 행사 및 제2회 효도문화축제가 북경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 자리를 빛내준 많은 래빈들중에는 중국인민해방군 공군 리광남대교도 있었는데 이하 리광남대교에 대한 기자의 인터뷰 내용이다.

효문화를 이어가는것이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 계승에서 어떤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하는 가지의 물음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효도문화는 민족의 혼을 지켜주고 민족문화를 더욱 아름답게 빛내준다. 그리고 후대들의 민족전통교육과 가정교육에 있어서 자못 중요하다. 개혁개방이후 많은 조선족들이 집거지역을 떠나 국내의 여러 도시에 진출했는데 이런 조선족산재지역에서 효문화는 큰 작용을 발휘했다. 한 가정에서 자식들이 사처에 흩어져 각자 삶을 살아가기 바빠 얼굴 한번 보기 힘든 상황에서 흔히 로인들이 한 가정의 기둥처럼 계셔야 명절에 가족들이 단란히 모일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효문화를 지키는것은 바로 한 가정의 기둥을 지키는것과 같다. 조선족들의 전국 각지로의 이주와 더불어 우리민족의 많은 문화전통들이 자칫 잊혀지기 쉽다. 그러므로 이런 문화절행사의 의의는 단순히 이 자리에 앉아계신 로인들만을 위한데 있는것이 아니라 더 크게는 우리 민족의 혼을 지키고 민족문화를 발양하며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데 있다. 가정의 행복이 곧 민족의 행복이고 민족의 행복이 곧 나라의 행복이다. 이런 면에서 보면 아직도 효문화에 대한 중시와 행동이 모자라다고 느끼는데 조선족의 젊은 세대들이 이 방면에서 더욱 힘 써주기를 희망하는바이다.

예로부터 조선족은 로인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것을 전통미덕으로 여겨왔으며 효를 인륜의 가장 으뜸되는 덕목으로 여겨왔다. 도시화로 인해 많은 조선족들이 대도시로 이주하면서 새로운 거주형태가 형성되였다. 이와 더불어 전통문화가 점차 사라져가는 실정에서 이번 효문화절 개최는 많은 도시 조선족들에게 우리 문화를 다시 되새기고 로인들의 삶을 관심하며 효를 실천하는 배움의 장을 마련해줬다.

기자는 리광남대교에게 곧 북경에서 열리게 되는 19차 당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축복의 메시지를 부탁했다. 40년의 당령을 가지고있는 로당원인 그는 이번 대회가 아주 벅차게 느껴지고 또한 손꼽아 기다리는 중요한 회의라고 표시했다. 그는 오늘날까지 한세기의 파란만장한 로정을 걸어온 중국공산당이야말로 백성들을 곤경에서 구해주고 인민들에게 행복한 삶을 마련해줄수 있음을 절감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는 력사적사실로 충분히 증명할수 있다고 밝혔다. 리광남대교는 곧 열리게 되는 19차 당대회를 통해 우리 당이 더욱 생기발랄하고 활력으로 차넘치며 나라가 더욱 번창하고 인민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화 취재, 장민영 정리)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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