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복교수 |
6월 29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주최로 장춘, 연길시 조선족 협회, 단체, 학교, 사업단위 등 300여명 조선족이 참가한가운데《중국 조선족의 어제, 오늘과 미래》를 주제로 한 황유복교수의 보고회가 장춘시 화천호텔에서 펼쳐졌다.
조선족 연구분야 국제 권위자를 청해 이번 보고회를 개최하게 된데 대해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아래 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은《우리가 조선족발전을 위한 일을 하기 위해선 조선족들의 과거, 미래에 대해 체계적으로 료해하는것이 우선이다.》며《이번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로 하여금 조선족으로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과거를 회고해 현재와 앞날을 가늠하게 하며 방향제시와 함께 조선족들이 손잡고 밝은 미래로 향한 길을 확신하게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것이다》고 보고회를 개최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길림신문사 사장이며 진흥총회 부회장 홍길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진흥총회,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장춘시조선족부녀협회,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 장춘시사회과학사업자협회, 연길해외귀국자창업협회, 길림신문사 등에서 참석했다.
중앙민족대학 박사생도사, 중국조선족사학회 회장인 황유복교수는 이날 보고회에서《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어떻게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우리는 어떻게 살고있는가?》,《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등 5개 면으로 중국 조선족의 어제를 회고하고 오늘을 보여주었으며 래일을 제시하였다.
그는 보고회에서 혁명투쟁과 동북땅 개척에서 쌓아올린 조선족들의 공로, 중한경제 활성화에서의 조선족들의 공로를 높이 긍정하며 조선족은 나라의 주인, 사회발전의 동력이라는 점에 력점을 두었다. 동시에 현시대 조선족사회의 현황 특히 민족문화, 중국 주류사회에서 리탈형에서 벗어날데 대해서도 지적하면서 조선족사회가 살아남는 길은 세계적인 조선민족공동체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어감과 동시에 새로운 민족문화를 창출해 민족정체성을 수호하는것이라고 특별히 강조했다.
황교수의 근 1시간 30분의 보고후 청취자들은《정보량이 풍부하다. 그동안 일부 알지 못했던 력사에 대해 료해하게 되였고 토지문제, 문화산업, 조선족의 우세, 전망에 새롭게 파악하게 되였다.》며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특히 권위적인 전문가와 만난 소중한 기회를 놓칠세라 청취자들은《조선족 모두가 잘살수 있는 꿈을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우리가 뭉침에 있어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등 너도나도 그동안 궁금했던 물음을 제기했다.
황교수는《잘산다 즉 행복하게 사는것은 누군가를 위해 뭔가 할수 있는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려면 우리는 모여야 한다. 뭉칠 때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고 더 큰 힘으로 좋은 일을 할수 있다.》며 《뭉침에 있어 합법적 모임, 경제인들의 도움아래 상호발전, 문화공유, 문화창출 등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은 이번 보고회를 첫 시도로 앞으로도 조선족 모두가 관심하는, 조선족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는 보고회를 계속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흥총회 신봉철회장(왼쪽 다섯번째), 전규상(왼쪽 네번째)경제고문을 비롯한 총회 성원들이 황유복교수와 함께. |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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