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공모통지]|시작페지로 설정
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지식·자료실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중국,대화 재개에 조건 창조할것 각측에 희망  ·미국 조선과 신뢰적인 대화 원해  ·일본 극우단체 도꾜도 코리아타운서 반한시위  ·하산 로하니의 대통령당선은 이란의 개혁 신호  ·남녕 6.13 군중성 분규사건 용의자 33명 형사구류  ·조미 고위층담판 한국 지지, 미국 랭담  ·중조외교부문전략대화 19일 개최  ·영국 황실열병식 거행, 녀왕 공식생일 경축  ·CCTV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방송 녀아나운서  ·우리 나라 첫 저탄소일 맞이  ·제남 수박먹기대회서 한 할머니 우승  ·절강 “중국관우”경기, 투우사 천근 황소 넘어뜨려  ·해남 삼아 관광객들 죄초 돌고래 들고 촬영  ·하남 협조경찰 여름 제복 스튜어디스 모방한듯  ·에스빠냐 라체 자전거타기활동 거행해 환경보호 제창  ·“일대종사” 한국 중국영화제 막을 열어  ·[부친절맞이 포토]스타아빠들의 평소 모습은 어떠할가  ·루하니 이란 제11대 대통령 당선  ·멕시코서 규모 5.8의 지진 발생  ·반기문, 중국 신임 지도자와의 회담 기대  ·반기문 사무총장이 루하니가 이란 대통령으로 당성된것을 축하  ·"이게 웬일...?" 수백근의 물고기 떼죽음  ·외교부 사이버사무판공실 설립  ·백청강 "대장암 수술후 작곡공부 시작했다"  ·송혜교 중화권 배우들과 "생사련" 찍는다  ·대만 향항 청년,오스트랄리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일자리”초빙…  ·중국 10대 롱다리 미녀  ·“화로” 중경 기온 급상승, 시민들 물놀이로 피서  ·미국 녀자 사람 피 장장 30년간 마셔, 월평균 2L 마셔  ·9개 부문 련합으로 문건 발부, 체제전환 국유문예단위의 개혁발…  ·푸틴 예산정책의 8가지 우선분야 제기  ·전 남아프리카공화국대통령 만델라 병세 불안정  ·이란 대선 핵문제 주목점으로  ·소녀, 아프리카 야생동물과 함께 10년 생활  ·등문적(邓文迪),머독(默多克) 부부 리혼, 옛 애정사진 회고  ·아르헨띠나 기차 충돌사고 발생[포토]  ·유엔 세계식량계획국, 조선에 2억달러 식품 원조 제공  ·조한 당국회담 취소,중국측 해당 부문의 대화접촉 추세 유지 희망  ·패션교과서! 팽려원 출국방문의 아름다운 순간들  ·8개국 그룹 정상회의 3대 의제 토의  ·뿌찐 “로씨야 인민전선” 최고지도자로 당선  ·가나 부대통령, 중국을 상대로 비법 금광채굴행위를 단속하는것이…  ·첫회 중국 민족구역 법제론단 개막  ·국제사회 중미정상회동 성과에 주목  ·인도네시아 합항려객기 비상 착륙,땅에 닿자마자 파손  ·합비 다단계판매자들 경찰 포위공격, 13명 혐의자 체포  ·“보이지 않는” 토지오염, 아직도 얼마나 있을가  ·북경대학 녀대학생 미녀선발대회서 우승,짙은 화장으로 화제  ·영국언론: 유럽, 우주비행사 중국우주정거장에 보내는 항목 참여…  ·가인 비키니 화보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 "조선족은행 설립하겠다"

2013년 06월 18일 10:14【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월드옥타 주최 한중경제포럼 참석한 표성룡 회장 인터뷰서 밝혀

"내년에 중국 조선족 기업가들이 출자한 (가칭) "조선족은행"을 설립할 것입니다."

지난 17일 서울 광장동의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최로 열린 제3차 한·중 경제포럼에 참석한 표성룡(61)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장이 조선족의 권익 향상을 위해 은행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회가 두달 뒤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은 정식 단체가 되는 것을 기념해 첫 사업으로 은행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이 단체는 2007년 창립, 현재 25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6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표 회장은 "중국 정부가 공식 인가했다는 것은 앞으로 합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협회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본으로 은행을 만들어 조선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로부터 협회가 정식 인가를 받으면 소수민족 가운데 기업인들이 꾸린 첫 공식단체가 되는것. 물론 지금까지 소수민족이 설립한 은행도 없다.

협회는 매년 한 차례씩 모여 교류대회를 열어 전국 조선족 노래자랑, 체육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4년 전부터 매년 4월 15일을 전후해 북한을 방문하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평양 만경대, 묘향산, 금강산 등을 돌아보는 것뿐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표 회장과 선양(沈阳)의 이성국 지회장 등이 대북 사업을 하고 있다.

표 회장은 랴오닝(辽宁)성 선양시에서 철강 판매, 부동산 개발, 무역 등 11개 기업을 거느리며 연평균 250억 위안약 4조5천97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조선족 최대의 기업가다. 평안북도가 고향인 그는 북한을 상대로 무역에 나서는가 하면 평양에 상점과 식당도 여는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중 경제포럼이 형식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선족 기업인은 한국 기업인과 만나고, 한국 기업인은 조선족 기업인과 교류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서로 신뢰가 확보됐으니 이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포럼의 확대·발전 방안을 제안한 그는 한국인이 중국에 진출할 때 협회를 통해 여러 정보를 얻을 것을 권한다.

표 회장은 "지금까지는 한국인들이 조선족들로부터 사기를 당한 사례가 많았지만 이제는 중국 정부도 정식 인가한 우리 협회를 거친다면 안정적으로 중국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보름 전 방북했다가 서울에 온 그는 "조선측 사람들은 통일이 안 되면 우리 민족이 살 길이 없으며 서로 대화해야만 금강산도 개성공단도 열린다고 보고 있다"면서 "올해 10월에는 남북 대화가 열릴 것이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아버지와 어머니(남과 북)가 이혼한 지 60년 됐는데, 서로 생각이 다른 건 당연하다. 7천만 동포를 생각해 대화의 장에 나와야 합니다. 우리 조선족들은 그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편집: 김홍화)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