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대통령 로하니 핵협상 결과 락관하지 않아
2013년 11월 07일 09:2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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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이란대통령 로하니는 이란은 이란핵문제 6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로씨야, 중국과 독일)과의 핵협상 결과에 대해 락관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
로하니는 이날 부분적 의원들과 만나 이란정부는 서방과의 관계완화 및 핵협상결과에 대해 락관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나서 "하지만 이는 우리가 문제해결에 희망을 걸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재를 해제하는것은 어렵고도 복잡한 과정으로서 이란 국민과 의회, 최고지도자의 내심한 지지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일,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도 만약 핵협상이 성과를 거둔다면 물론 좋은 일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이는 이란이 자신의 힘에 의거해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8월초, 로하니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이란정부는 온화한 신호를 자주 보냄과 아울러 이란핵문제에서 솔직하고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10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이란핵문제 관련 6개국과 이란은 제네바에서 회담을 가졌다. 각측은 처음으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제네바에서 제1차 담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