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룡정시 동성용진 흥남촌에 위치한 분복목장의 야생진달래원내에 진달래꽃이 활짝 피여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있고있다. 이곳 진달래원은 면적이 5헥타르에 가까운데 특히 산정상에 빼곡이 모여 활짝 핀 진달래꽃은 진분홍빛을 띠며 장관을 이루고있다.
야생진달래원의 곳곳에는 삼삼오오 모여온 시민들이 저마다 사진기며 핸드폰을 꺼내들고 진달래꽃을 찍는가 하면 탐스럽게 피여난 진달래꽃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여기저기에서 볼수 있었다.
등산동호회위챗에서 이곳에 진달래꽃이 활짝 피여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친구들과 함께 왔다는 연길시의 진씨 녀성은 요즘 비때문에 우울하던 심정이 진붉게 핀 꽃들을 마주하니 한결 개운해진다며 친구들과 같이 아름다운 배경으로 즐거운 모습을 남기게 되여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분복목장에서는 목장의 산정상에 빼곡이 피여난 진달래꽃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야생진달래원을 륙속 건설하기 시작했는데 지난해의 기초시설건설에 이어 올해는 도로폭을 넓히고 주차장도 건설했으며 산정상에 정자도 번듯이 세워 관광객들이 정자에서 연길시와 룡정시를 한눈에 굽어보게끔 건설했다.
분복목장 행정경리인 조경란은 어제는 200여명의 관광객들이 진달래원을 찾아왔는데 이번 주말만 해도 벌써 몇개의 촬영협회, 등산협회, 야외운동구락부 등 단체에서 오겠다고 예약을 한 상황이라며 5.1절이 지나면 꽃들이 점차 지기 시작하기에 요즘 봄나들이로 진달래꽃을 보러 오길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