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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들 가진 녀성들 재혼 어려운가?

2017년 04월 17일 15:0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중국에서 아들 가진 녀성은 재혼이 어렵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일전 《중국일보》에 따르면 중국 결혼중개사이트 “가연(佳緣)”이 리혼한 1만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가운데 35%는 “자식을 가진 녀자와는 데이트를 하지 않겠다”, 또 25%는 “아들을 가진 녀자와 만나지 않겠다”고 답했다.

반대로 녀성들의 경우 자식을 가진 남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비률은 27%, 아들을 가진 남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비률은 13%를 차지했다.

이 설문조사를 본다면 아들을 가진 녀성이 남성보다 2배 가까이 재혼이 어려운 셈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같은 결과를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가?

이는 중국이 예로부터 내려온 전통과 관계가 있다.

우리 나라는 전통적으로 아들이 성장해 결혼을 하게 되면 집을 사주게 돼있다. 이는 경제적으로는 큰 부담이 아닐수 없다.

이런 사례들은 수두룩하다.

상해의 퇴직교원인 진붕매는 최근 수년간 천정부지로 치솟아 오른 부동산 가격이 이런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년간 결혼 중개업을 운영해온 진씨는 남자들이 아들을 가진 녀성과의 재결합을 꺼린다고 말했다.

2013년에 리혼한 상해의 한 녀성(36세)은 “블라인드 데이트(百叶窗)”를 통해 많은 남자들을 만났지만 아들이 있다고 하면 대부분 남자들이 모습을 감췄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아들을 가진 남자를 만나야만이 서로가 공평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상해 사회과학원의 연구원인 왕혜는 이런 현상으로 인해 녀성들이 혼인관계 지속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혼을 회피하거나 또한 리혼할 경우 양육권을 포기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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