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통령, 한국 대통령후보 문재인 및 안철수와의 만남 거부
2017년 04월 20일 14:36【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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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체는 19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미국 부통령 마이클 펜스의 방한기간, 한국대선에서 선두를 달리고있는 문재인과 안철수가 각기 만남을 제출했으나 펜스측에서 완곡히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펜스는 16일 한국에 도착하여 17일 한조비무장지대를 방문했으며 서울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한국 국회의장 정세균을 만났다. 펜스는 18일 한국에 대한 방문을 마치고 일본행을 시작했다.
한국 《동아일보》는 19일 워싱톤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펜스는 방한기간 대통령 후보 "량강"인 문재인과 안철수로부터 회견을 요청받았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의 말에 의하면 상술한 2인은 부동한 경로를 통해 회견가능성을 알아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펜스는 한국대선전의 민감한 시기에 모 특정후보를 지지한다는 인상을 남길수 있다는 리유로 두 사람의 요구를 완곡히 거절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미국정부의 한 관원도 이 소식을 확인했다. 이 관원은 문재인과 안철수가 확실히 회견요구를 각기 제출했다고 했으며 대선에서 누가 이기든지 미국은 모두 그와 협력할것임을 밝혔다.
매체의 이 보도에 대해 문재인과 안철수 진영은 모두 부인했다. 문재인 경선진영의 한 관원은 "이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미국 부대령이 문재인과 만날것을 요청하지 않았다." 안철수측에서도 "펜스와의 만남을 제출할리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대선은 5월 9일 거행하며 유세활동은 17일 이미 정식으로 가동되였다. 15명의 후보중 5인이 주요 후보로 간주되고있는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이 포함된다.
일부 전문가는 5명의 주요 후보가 "2강3약"의 구도를 이루고있는 상황에서 유세활동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예상할수 없다고 분석했다. 일단 새로운 소식이 공개되면 민심은 동요되며 지지률 또한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